▣ 1975.7.27(일) 선악의 일선. 벨베디아
079-177 철학을 가지고는 죄를 알고, 나쁜 것을 알 수는 있지만 그것을 청산할 수는 없다구요. 가르쳐서 죄악을 알 수는 있게 하지만 청산할 수는 없다 이겁니다. 그것을 청산할 수 있어요? 철학을 가지고 청산할 수 있어요? 철학자는 그것을 청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 그러니까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이 우주 가운데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하나의 길을 가르쳐 주는 데에 있어서 나에게로 돌아오라고 가르치는 그 길만이 좋은 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 앞에 제일 좋은 길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하나님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런 일을 해야 됩니다.
079-179 그래서 인류 역사는 누가 지배해 왔느냐 하면 과학자나 철학자들이 지배해 오지 않고 예언자나 종교가들이 우주를 깨우치고 지도해 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이 다르고 풍습이 다른데, 전부 다 다른 습관을 가진 인간, 인간을 개조할 수 있는 힘은 어떤 힘이냐 하면 종교의 힘밖에 없습니다. 종교의 힘 이상 위대한 힘이 없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그게 최고의 길이라구요. 최고의 길은 이래야 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종교만이 역사시대의, 정신문명의 기초를 세워 나왔다는 결론이 타당하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 돼요?
* 보라구요. 여기 서구 문명은 기독교 문명권입니다. 기독교를 중심 삼은 문명권이다 이거예요. 그건 틀림없다구요. 그다음엔 힌두교 문명권, 그다음엔 회교 문명권, 그다음엔 극동문명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극동문명권은 유 불 선의 3교 문명권입니다. 여기에 세계가 다 들어간다구요.
종교 역사에는 혁명이 없었습니다. 역사와 더불어 큰 변천이 없이 그냥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정치사는 시대 시대마다 뒤넘이쳐 나왔다는 거예요. 종교의 역사가 왜 변하지 않느냐 하면 그것이 원칙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원칙에 가까운 것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079-180 자, 그러면 여러분들의 소원이 뭐냐? 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될 수 없으니 선한 사람을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 선한 사람 중의 제일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이 아니면 하나님이 보낸 사람입니다.
* 종교 가운데는 이떠한 종교가 있느냐? 먼저 하나님을 중심 삼은 종교가 있지만 하나님의 심부름꾼을 중심 삼은 종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부름꾼 종교에도 장관급 도지사급 군수급 이장급의 종교가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 자, 그러면 이 중에서 참된 종교를 어떻게 찾느냐 하는 문제는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입니다. 심부름꾼이라든가 하는 그런 사람은 왔다가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영원히 있는 거라구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 중의 참된 종교를 찾는 데는 그것이 오랜 역사적 종교여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고요. 오래된 종교일수록 하나님이 간섭할 수 있는 종교입니다. 그래서 종교는 태초에서부터 역사 과정을 끊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쭉 계속해 나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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