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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 1969.5.11(일) 전본부교회.

1. 종교가 지향해야 할 최후의 목적은 무엇이냐?

- 가정을 구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 먼저 가정을 찾아 악 주권에 속해 있는 인간을 죄악 가운데서 해방시켜야 됩니다.

- 세계의 인류들이 다 같이 즐거워할 수 있는 가정의 터전과 가정이 가야 할 정도의 기준을 확정해야 합니다.


2. 인간생활에서 어떤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행복하다고 말합니까?

- 돈 지식 권세 결코 그것만으로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 가정에는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 가정에는 부모가 있는 동시에 부부의 인연이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부가 자녀를 갖지 못하면 그것 역시 불행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했습니까?

- "하나님은 내 아버지이시다"고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했습니다.

 

4. 예수님은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신랑 신부는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  "가정을 이루어 자식을 낳자"는 것입니다.

- 아들딸을 못 낳으면 그 가정은 가정 축에도 못 들어갑니다.

- 아들딸을 못 낳으면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 아들딸을 낳아 놓고서야 가정이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5.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무엇을 하려 했습니까?

-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가정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 아담 해와의 실수로 갈라진 그 가정을 복귀하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6. 예수님의 제1의 목적은 무엇이냐?

- 신부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 신부를 맞아서 어린양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7. 천국은 교회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8. 여자는 남자를 보기 위해서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보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9. 축복가정이란 무엇이냐?

-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적인 가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 그 가정은 오시는 주님이 가져야 할 가정이요 앞으로의 후대 사람들도 가져야 할 가정이다.

 

10. 가정이 망하면 국가도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11. 사람이 사는 것은 얼굴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음을 보고 사는 것입니다.

 

12. 아내의 눈에는 남편이 최고이며 제일로 보여야 합니다. 남편의 눈에는 아내가 그렇게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13. 첫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 최고의 인연입니다.

 

14. 남자가 여자 한 사람을 못 다르면 죽어야 합니다.

 

15. "하나님, 저희가 여기서 재미있게 살고 있으니 여기에 같이 하시옵소서"

 

16. 사람에게는 항상 刺戟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자극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7. 부인과 남편이 서로 보면 볼수록 더욱 보고 싶고 온종일 함께 있고 싶어야 합니다.

- 서로간을 두루두루 연구해야 합니다.

 

18. 보고 형식의 예배

- 가정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 1969.5.11(일) 전본부교회.  가정
023-009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다 가정에 속해 있습니다. 그런데 참다운 가정이 없이는 참다운 자녀를 키울 수 없는 것이요 참다운 사회의 형성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처럼 참다운 가정으로 말미암아 참다운 사회 국가 세계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이나 수양이나 종교는 개인을 위주로 하고 나왔습니다. 기나긴 역사과정을 거쳐 왔지만 그 모든 목적을 달성하여 완전한 개인과 완전한 가정이 형성되었느냐고 할 때 지금까지 인륜도덕을 세워서 강조해 나오던 모든 교양의 표준을 넘어서서 참다운 가정을 이룬 사람이 역사과정에 없었다고 우리는 단적으로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의 역사시대에는 참다운 가정이 무엇이다 하는 정의가 없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참다운 사람이 지향해야 할 목표와 그 한계점이 무엇인지도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과정적인 현상에 처해 있는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이 자기가 도달해야 할 목적의 표준, 수양의 기준, 인간 완성의 한계점을 규정하지 못한 채 역사를 거쳐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스스로 모든 역사와 미래에 통할 수 있는 완전한 인격의 기준을 형성하지 못했다는 것도 두말할 바 없는 것입니다. 개인이 그러한 자리에 서지 못하였기 때문에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가정적인 기준이 형성될 리 만무한 것입니다.  

 

* 그러면 종교가 지향해야 할 최후의 목적은 무엇이냐? 물론 개인 구도의 목적을 주장하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그것보다도 더 나아가서 가정을 구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먼저 가정을 찾아 악주권에 속해 있는 인간을 죄악 가운데서 해방시켜야 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역사를 대표하고 시대를 대표하고 미래를 대표하는 가정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세계의 인류들이 다 같이 즐거워할 수 있는 가정의 터전과 가정이 가야 할 정도의 기준을 확정해야 합니다.


그 가정의 제도가 어디서 출발하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 한 이 지상에 평화의 세계를 창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것이 아무리 잘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내적인 가정에 들어와서는 파탄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023-011 인간생활에서 어떤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행복하다고 말합니까? 외적인 어떠한 능력 권세 권위를 가졌다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또한 남부럽지 않을 만큼의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또 세계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세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결코 그것만으로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의 모든 인간들이 행복의 터전은 가정이라고 일반적으로 느끼고 체험하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행복한 가정의 기준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한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가정입니다.

 

가정에는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부모 없는 자식을 고아라고 부르며 그 고아는 불쌍한 사람으로 취급받습니다. 가정에는 부모가 있는 동시에 부부의 인연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없는 것도 불쌍한 것이지만 부부 중 한 사람이 없는 것도 불쌍한 것입니다. 아무리 사랑스럽게 지내던 부부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배우자를 잃게 될 때는 더없이 비참하고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부가 자녀를 갖지 못하면 그것 역시 불행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회에 진출하여 성공하지 못하고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한 권위와 자격을 갖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가정에서 참다운 부모, 참다운 부부, 참다운 자녀를 중심 삼은 가정을 이루어 그 누구라고 그 가정을 본받고 싶어할 정도로 평화스럽게 산다면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인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023-016 결국은 모든 인간들이 바라고 이루어야 할 본래의 표본적인 가정 즉 100점짜리 가정이 나와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10점짜리도 못 나왔다는 것입니다. 10점은 고사하고 차라리 가정을 이루지 않았던 것보다 못한 마이너스 100점짜리 가정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는 여러분도 기분 나쁘겠지만 이 말을 해야 하는 사람은 더 기분 나쁩니다. 마이너스 100점짜리 가정, 그 가정으로 행복하게 살려고 해 보세요. 아무리 행복하게 산다고 해도 마이너스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가면 갈수록 泰山峻嶺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그런 마이너스 기준이 되는 가정에서 살고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까 불행한 사람입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023-018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가정을 그냥 보고 앉아 있어야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방망이도 때려 부숴야 합니까?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오늘 저녁에 돌아가서 여러분의 가정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때려 부수기는 부숴야겠지만 부수는 데는 부수고 나서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때려 부수더라도 대안을 세워 놓고 때려 부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께서 인간 세계 가운데 어떤 가정을 표본 삼아 가지고 다른 가정들을 收拾하려고 한다면 표본적인 가정을 세워 놓고 때려 부술 것입니다. 이렇게 부수는 것은 악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악한 세계를 참다운 행복의 세계로 교체시키려는 교차로에서 부정적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대안을 제시해 놓고 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것에 찬성합니다.

 

023-022 하나님을 중심 삼고 출발되어야 할 사랑의 법도, 사랑의 인륜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수습해야 됩니다. 인간의 출발이 절대적인 하나님을 중심 삼고 시작된 것이 아니라 비법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정에서부터 국가 세계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던 가정을 못 이루었기 때문에 그런 가정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하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겠습니다.


* 그러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했습니까? 그에게는 하나님이 친구의 아버지도 아니요 나라의 통치자도 아니요 세계적인 어떤 통치자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이시다"고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있으면 아들이 있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첫째 아들이자 외아들이라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출발 때부터 "하나님은 내 아버지요, 나는 그의 독생자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제일 가까운 사람이 누구입니까? 누구입니까? ···그러면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023-025 예수님은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신랑 신부는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뭘 하긴 뭘 해요. 시집 장가가는 것입니다. 결혼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혼해서는 뭘 하자는 것입니까? 가정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가정을 이루어 자식을 낳자"는 것입니다. 아들딸을 못 낳으면 그 가정은 가정 축에도 못 들어갑니다. 아들딸을 못 낳으면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아들딸을 낳아 놓고서야 가정이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색시가 미워서 내친걸음에 이혼하고 싶어도 아들만 낳아 놓으면 그 신랑도 별수없다는 것입니다. 꼼짝없이 같이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을 이루는 데에는 자식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독생자요 하늘나라의 왕자로 오셨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제일 왕자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권을 상속받기에 합당한 인자의 인을 받고 태어난 아들인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아들을 맞아서 하나님의 맏며느리가 되었어야 했던 유대 백성들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023-027 예수님의 제1의 목적은 무엇이냐? 신부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신부를 맞아서 어린양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이 어린양 잔치는 무엇이냐? 성경에도 그렇게 되어 있듯이 하나님의 제일 왕자님이 색시를 맞이하여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잔치입니다.


* 결국 예수님의 목적은 신부를 얻어 가지고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 문제는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가정. 가정을 이루었다면 예수님은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 가부가 되어야 합니다. 가부가 되는 동시에 가장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이 되어 가종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느 기준까지 갔었던가? 가정도 이루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루시려던 그 가정은 오늘날 여러분이 살고 있는 가정과는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가정은 올바른 가정이 아닙니다. 6천 년 동안 잘못되어 내려온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이루어야 할 그 가정은 하나님이 좋으셔서 천년만년 살고 지고 하실 수 있는 가정입니다.

 

* 그러면 그 가정을 이루어서 무엇을 해야 됩니까? 자녀를 낳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자녀를 낳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손자 손녀가 나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들만 좋아하시는 분입니까? 어떤 사람이 자식을 10명 두었다고 해서 손자는 필요 없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한 사람은 망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자기의 아들만 갖기를 원합니까 손자까지 보기를 원합니까? 손자도 원합니다. 그러면 그것은 누구를 닮아서 그러겠습니까? (하나님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뿌리라면 그 하나님을 닮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023-031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무엇을 하려 했습니까?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가정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오신다고 했습니다. 다시 오셔서 뭘 할 것이냐?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가정에서 아들딸이 후대로 계속 번창하게 되면 종족이 이루어지고 민족이 이루어지고 국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순수한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가정의 혈족이 이 땅 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 가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창조 이상이었던 본연의 기준 즉 본연의 가정을 중심 삼은 복귀의 혈족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까지 구원 섭리를 해 나오신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그러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축복이라는 것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 가정을 축복가정이라고 합니다. 그 축복가정이란 무엇이냐?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적인 가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오시는 주님이 가져야 할 가정이요 앞으로의 후대 사람들도 가져야 할 가정이며 여기 있는 저 아주머니도 가져야 되는 가정입니다.


023-033 축복가정이나 다른 가정이나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다르다는 것입니까? 또 한국에서 제일 가난한 자와 제일 부자를 서로 비교해 보면 무엇이 다릅니까? 똑같이 눈이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고 귀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라도 거지 옷을 입혀 놓으면 거지나 다름없이 보입니다. ···이와 같이 겉으로 나타난 모양은 같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은 귀한 것입니다.

 

* 그러면 예수님은 무엇하러 오셨느냐? 가정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복귀 역사입니다. 병이 났으니 병이 낫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러면 구원은 무엇이냐?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다시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잃어버린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인간이 가정을 찾아야 되느냐? 예수님은 어찌하여 가정을 찾으러 와야 되느냐? 이것은 본래의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병이 났으니 병을 고쳐야 됩니다. 즉 타락했은 복귀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인류 시조가 타락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시조가 타락할 때 혼자만 타락했습니까 둘이 타락했습니까? (둘이 다 타락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타락을 하더라도 혼자만 타락했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혼자만 타락했다면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023-034 그러면 무엇이 타락을 하게 했느냐? 만약에 인간 조상인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시집 장가갔다면 부끄러움 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타락하여 부끄러움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어떻게 타락했습니까?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습니까?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 삼고 타락했습니다. 

 

023-035 그러면 예수님은 무엇하러 오신 분인가? 아담 해와의 실수로 갈라진 그 가정을 복귀하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023-040 인간 조상의 타락으로 인하여 참된 가정의 기원이 그릇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영육을 중심 삼고 이 가정을 복귀하려고 했지만 다 이루지 못하고 영적 부모의 입장에서만 이 길을 출발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를 이루어야 할 예수님은 신랑으로 와야 하고 성신은 신부로 와야 하는 것입니다.

 

023-054 천국은 교회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가정. 즉 신랑 신부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를 보기 위해서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보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애기가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서 부르는 것이 "엄마"입니다. 아기가 엄마를 부르는 것 이상으로 남편은 아내를 불러야 합니다. 이렇게 불러 보지 못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또 부인도 남편 이상 그렇게 불러야 합니다. 알겠어요? 서로가 그럴 수 있는 부부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천년만년 산다면 늙어도 청춘이 부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축복가정 부부가 80 노인이 되면 선생님이 세계 일주를 시켜 줄 것입니다.


앞으로 무엇이 자랑이겠습니까? 어떤 나라와 싸워서 이긴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공산당을 물리쳤다고 해서 자랑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이 망하면 국가도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923-056 미인은 박명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미인이라고 하더라도 애기 서넛만 낳고 나면 얼굴이 쪼글쪼글해지고 볼장을 다 보게 됩니다. 사람이 사는 것은 얼굴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음을 보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굴이 잘생기고 못생기고 간에 우러나오는 감정이 풍부하면 세계의 일등 가는 여자라는 것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여자는 남자의 일등 가는 遊園地가 되어야 하며 일등 가는 名勝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 보라는 것입니다. 방긋 웃는 그 모습을 보고는 남편이 웃지 않을 수 없고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꼬리까지 감을 만큼 안아 주면 천년만년 동안 그렇게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이념에서 말하는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은 세계의 어떤 가정보다 몇백만 배 몇천만 배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지 안 그런지 하나님 앞에 기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대체로 통일교인들에게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이 돈입니다. 그렇지만 물만 떠다 놓고 산다고 남이 흉보더라도 자기들만 재미있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아내의 눈에는 남편이 최고이며 제일로 보여야 합니다. 남편의 눈에는 아내가 그렇게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첫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 최고의 인연입니다. 남이야 무슨 소리를 하든지 최고입니다. 이런 것을 몇억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를 자기가 영원히 가질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모든 사람들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잘 따르고 잘 받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문학 작품이나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와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서 일생 동안 그렇게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023-057 남자가 여자 한 사람을 못 다르면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자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내 사랑은 이렇다는 것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간을 두루두루 연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성별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가정복귀가 안 되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 가정의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어야 됩니다. 또한 선생님을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깊고 깊은 자리를 파고 헤쳐서 천년만년 살고 지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여기서 재미있게 살고 있으니 여기에 같이 하시옵소서" 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여러분 가정이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하나님을 중심 삼은 터전을 닦으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항상 刺戟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자극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극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먹는 밥도 먹을 때마다 배가 고파야 맛이 새로운 것처럼 부부간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항상 새로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인과 남편이 서로 보면 볼수록 더욱 보고 싶고 온종일 함께 있고 싶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하고 하나님에 대한 연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그리워했던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이 떠나신 그 가정을 본연의 가정으로 복귀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좋아하시면서 그들이 소생 장성 완성의 성장과정을 거쳐 하나님의 직접주관권내에서 가정을 이루기를 고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 해와는 그러한 가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러한 가정을 이루어서 하나님께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러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가정을 이루려면 남자는 장가를 가야 하고, 여자는 시집을 가야 됩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그런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복귀 노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023-062 이제부터는 축복가정을 중심 삼고 종족이 이루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종족적인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다 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교회는 족장을 중심 삼고 이루어집니다. 축복받은 사람들은 전부 족장들입니다. 알겠지요? 

 

앞으로는 우리 통일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설교 형식이 아니라 보고 형식으로 해야 합니다. 보고의 내용은 그 가정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 전체가 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잘한 가정을 보고는 본을 받고 못한 가정을 보고는 잘 되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 천국을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앞으로 가정 천국을 먼저 이루지 못하면 지상천국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