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nk Tank 2022 한반도 평화 서밋. 20220213. 참어머님 기조연설 가운데에서.
* 나는 봄이 되면 동토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수선화를 좋아합니다. 인류 역사가 타락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인류 역사를 바라보시던 하늘부모님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드릴까를 이 수선화를 통해서 읽고 있습니다.
아직 힘은 없지만 얼어붙은 동토의 땅을 제일 먼저 뚫고 나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이 수선화를 보면서 나는 참부모의 책임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환경권의 제약을 60년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되니 오늘날 여러분들과 같은 우군이 많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다 함께 하늘부모님을 참부모를 통해서 참자녀가 되는 자리에서 함께 하늘부모님의 꿈, 소원을 지상에 이루어 드리는 효자 효녀들이 됩시다.
▣ 1968.3.29(금) 부모는 역사의 기점이다. 전본부교회.
- 제9회 부모의 날.
019-334 길을 가다가도 주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잔디밭이 있으면 거기서 한잠 자고 싶어집니다. 여러분은 봄이 좋아요, 가을이 좋아요? 선생님은 봄이 좋습니다.
◑ 시련과 축복
▣ 1973.5.6(일) 오늘과 나. 벨베디아.
066-171 봄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겨울과 봄은 현격하게 다른 계절입니다. 봄과 여름과 가을은 그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지만 겨울과 봄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과 생활에 변화를 크게 가져다주는 때가 곧 겨울과 봄이 교차되는 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이 봄 절기를 그렇게 생각하게 될 때 "그냥 봄이 왔다, 봄은 좋은 계절이다" 하는 생각보다는 이 좋은 계절을 맞기 위해서 그 배후에는 보통 계절과 다른 수난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을 봄과 비교해 보게 될 때 겨울은 하나의 크나큰 시련의 기간으로 등장했다가 지나가는 계절이구나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 1957.3.3(일) 하늘이 원하는 선의 수확이 되자. 전본부교회.
002-085 한 알의 씨도 가을에 여물어 추운 동절기를 지나 봄을 맞아야 비로소 새싹을 틔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끝날에 생명의 본질을 세워 나가려는 인간들이 있으면 한편으로는 생명의 본성과 선의 본성을 혼란시키려는 세력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천지에 모진 폭풍이 휩쓰는 동절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끝날을 당한 인간들에게도 생명의 피가 말라 붙고 성령의 역사가 동결되고 사회 활동이 모두 마비되는 세파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세상을 거치고 그것을 이겨낸 실적을 가지고 천주적인 중심과 생명과 사랑과 선의 뿌리와 화합한 실체를 갖추지 않고서는 온 세계가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고 중심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 한 날의 결실을 향하여 새로운 출발을 한다.
1) 해방의 모습
2) 새 출발과 새 결실.
▣ 1968.4.21(일) 봄의 예찬. 구리시 동구릉.
- 야외예배.
020-072 봄은 해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동삼삭이 지나가고 모든 만물이 자유로이 환경을 맞이해서 자기 본연의 생명력을 자기 나름대로 자연과 온 세계 가운데 드러내는 해방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적마다 우리의 마음도 봄을 맞이한 듯이 그야말로 자유스러운 해방을 맞이한 듯이 자기 나름의 본연의 모습과 본성의 모습을 활짝 피워서 그 가치를 자랑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이 되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020-074 또한 봄은 재출발하는 계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한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여 모든 만물들이 새로이 출발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초목도 동물도 지극히 작은 미물과 풀 한 포기까지도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 지극히 작은 풀 한 포기도 새로운 출발과 더불어 희망에 벅차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모든 만물들은 자기 나름의 희망을 갖고 한 날의 결실을 향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우리들은 이 계절을 통하여 인간으로서 새롭게 출발을 하고 새로운 결실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워야겠습니다.
그러면 여름을 지나고 가을을 맞아 결실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꾸준한 생명력을 지니고 성장하여 잘 결실하기 위해서는 봄에 출발의 준비를 공고히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완전한 결실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 우리들 자신도 역시 봄날을 맞이하여 새로운 뜻을 중심 삼고 새로운 출발의 마음을 갖고 출발의 내적 기반과 외적 기준을 갖추어 봄절기를 거치고 여름 절기를 지나 가을절기를 맞게 될 때 나는 이러이러한 결실을 기필코 이루겠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원천의 출발기인 봄절기에 공고한 터전을 통하여 출발하지 않고는 아무리 소망이 크고 먹적이 크다 할더라도 그 결실을 보지 못할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봄을 맞이할 때마다 새롭게 출발하는 봄의 정취를 통하여 뜻을 위하여 출발하는 내 자신이 소생하는 모든 만물에 지지 않는 자신이 되고 만물이 거두는 결실 이상의 결실을 거두겠다는 것을 다짐해야 되겠습니다.
020-075 또 봄은 화동하는 계절입니다. 봄이 되면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봄이 되면 꽃이 피어나고 오색의 빚을 통하여 서로가 관심을 갖게 되고 서로서로가 주고받는 환경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또 철새가 날아와서 새로운 노래를 불러 줍니다.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봄은 모든 만물이 화동하는 계절인 것을 알게 됩니다.
◑ 자연에 대해
1) 자연은 제2의 성경
▣ 1976.2.8(일) 축복. 전본부교회.
083-190 선다 싱(1889년 인도 ~ 1929년 티베트 선교 중 실종) 같은 양반은 만물은, 자연은 제2의 성경이다"는 말도 한 거라구요.
2) 인간의 완성을 위해 만물을 지으셨다.
▣ 1968.7.7(일) 전본부교회. 우리의 자랑.
020-255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 앞으로 접근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자연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가까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연은 여러분과 상관없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은 인간을 위해서 즉 여러분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인간의 완성을 위해 만물을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은 그것을 깨달아 만유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인간으로 출현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그 목적의 세게를 상속받을 수 있는 자격자로 설 수 없습니다. 도의 세계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자랑의 존재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하나님의 심정을 동반한 자리에 서서 이 피조세계를 대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기쁨을 체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물을 놓고 나를 위해 지어진 자랑의 존재물이라고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체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본성의 마음 터전 위에 연결될 수 있는 하나님이 찾고 자랑하고 싶었던 자식의 인연을 찾을 수 없다는 겁니다.
* 그래서 옛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자연은 제1의 성경이라고 했습니다. 제2가 아닙니다. ···성경보다는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세계가 제일이라는 거예요.
3) 자기가 태어난 땅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자기의 몸도 사랑할 줄 안다.
▣ 1964.6.20(토) 자연과 민족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014-101 선생님은 자연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지으셨을까 하고 깊이 생각해 보았다. 도토리나무나 여러 가지 풀잎을 보며 이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고 생각하노라면 이 모든 것이 신비스럽기가 한이 없었다. 여러분이 돌 하나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 우리는 무엇이든지 그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내용을 알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이 갖는 그 본연의 가치만 알아도 말할 수 없는 복을 받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자연이 나를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모른다. 자연을 볼 줄 모르는 것이다.
자연은 참으로 신비롭다. 우리가 이러한 것을 알면 바람소리도 훌륭한 음악으로 들린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의 몸과 제일 가까운 것이 자연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탄식하는 자연의 소원을 풀어 주어야 한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높은 것을 추앙할 수 있다.
* 한 나라의 산과 땅과 물을 보면 그 나라의 민족성을 알 수 있다.
* 자기가 태어난 땅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자기의 몸도 사랑할 줄 안다. 또 자기의 몸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이요 자기의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사람은 하늘도 칠 수가 없다.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도 자기가 태어난 이 땅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 자연이 하나님의 섭리 노정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위로했던가 하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
4) 인간 자체가 자연이라구요.
▣ 1976.12.10(금) 참사랑의 실천자. 미국 파사데나 공관.
- 일본 축복가정.
090-024 인간 자체가 자연이라구요. 완전한 자연은 성스러운 것이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자체도 그렇다구요. 하나님이 지으신 그 본성대로 안 돼 있으니 그것이 사고지 본성대로 됐다면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밥을 손을 들어서 먹고 보는 데는 눈을 깜박거리고 이렇게 다 활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요 거룩한 것입니다.
5) 춘하추동 전부 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지어 주셨다.
▣ 1979.12.24(월) 우리와 세상인과의 대조. 벨베디아.
106-139 봄은 봄으로서 또 멋지다구요. 여름은 여름으로서 자극이 있고 가을이면 가을, 겨울이면 겨울, 춘하추동 전부 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지어 주셨다는 거예요.
6)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에 그 자연을 지으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십니다.
▣ 1966.11.12(토) 잠다운 자녀가 되려면. 전본부교회.
- 제7회 참자녀의 날.
017-082 흘러가는 물소리가 내게 위로의 대상이 될 때 그 자연은 비로소 나와 인연을 갖게 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에 그 자연을 지으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십니다.
◑ 봄은 화동의 계절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1) 만물보다 더 아름답게 살아야 된다.
▣ 1979.12.24(월) 우리와 세상인과의 대조. 벨베디아.
106-136 자, 봄이 되면 꽃이 피고 향기가 나고 아름다운 꽃동산이 찾아듭니다. 나비가 날고 벌이 날고···. 우주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고귀함과 천사 세계가 화동하는 모든 것을 나에게 전부 다 보여 주기 위한 것입니다. 전부가 나하고 연결된 것입니다. 나에게 전부 다 보여 주기 위한 것입니다.
* 나비가 쌍쌍이 날게 되면 나비보다도 더 아름답게 인간은 살아야 되고 새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새들보다도 더 아름답게 살아야 되고 모든 동물들이 사는 것 이상 이상적으로 살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오거들랑 "참새야, 너 금년 봄을 맞이하여 쨱짹거리고 좋아하지만 내년 봄에는 내가 너보다 더 즐거워할 것이다" 그래야 된다구요.
2) 인간은 모든 피조 세계의 봄동산 가운데에 하나의 꽃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 1970.5.3(일) 봄철과 인간.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협회 창립 16주년 기념 서울시내 10개 교회 합동 야외예배.
031-124 우리는 봄 절기를 맞이할 때 자연 가운데 꽃이 만발해 있는 것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 삼은 인간 자체는 온 천하 만상에 있어서 하나의 꽃과 같은 존재들이 아니었겠느냐. 그런 꽃과 같이 되었어야 할 인간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꽃이 있다면 그 꽃은 아름다워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 가운데는 짙은 향기가 깃들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인간도 꽃과 마찬가지로 무한한 아름다운 미를 갖춤과 동시에 무한한 향기를 내포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방으로 발산하는 향기를 맡고 나비와 벌들이 자연히 날아들 수 있는 하나의 주체적인 기반을 가진 자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피조 세계의 봄동산 가운데에 하나의 꽃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인간이 꽃의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나비와 벌의 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 세계를 지음과 동시에 천사 세계를 지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천사 세계는 어떠한 세계인가. 인간이 하나의 결실을 위해서 꽃과 같은 존재로서 미를 갖추고 향기를 풍기며 나타나게 될 때에 비로소 사랑의 보금자리가 갖추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생명력은 거기에서부터 출발하게 되고 모든 생명의 인연을 가진 존재들이 거기에서부터 화동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화동할 수 있게 되는 기원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을 중심 삼고 하늘에 있는 천군 천사들이 나비와 벌 같이 인간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화동의 주체권을 이루게 되면 그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간이 기뻐하고 천사가 기뻐하며 온 피조만물이 사랑이 잠긴 화동의 꽃동산이 되었을 것이고 봄 잔치가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 희망적이다.
▣ 1978.4.16(일) 봄. 벨베디아.
098-073 희망적이다 이거예요. 희망을 가진 사람이 움직이는 거예요. 모험을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새로운 욕망과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험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역사의 발전은 그런 사람의 손에 의해서, 그런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통일교회는 어때요? 모험적인 희망을 가져야 돼요, 평범한 희망을 가져야 돼요? 어떤 거예요?
◑ 씨앗을 심어야 된다.
1) 준비하라.
▣ 1991.11.3(일) 참된 여자들이 갈 길. 국제연수원.
- 축복가정부인 집회.
222-188 아침이 되면 햇빛이 나와야 되고 봄이 되면 씨앗을 심어야 돼요. 농부가 그걸 안 심으면···.
▣ 1991.1.13(일) 본부교회. 사탄 편 습관성 타도와 하늘 편 질서 확립.
213-017 천운은 준비한 사람 앞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 1991.2.17(일) 모든 축복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벨베디아.
215-180 씨를 심어야 된다구요. 농사를 짓는 것처럼 말이에요 땅을 정리해야 돼요. 땅을 고르고 비료와 농기구 등을 준비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제 봄이 오면 씨를 심기 전에 땅을 잘 정지해 놓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 1986.9.21(일) 본부교회. 준비와 미래에 대한 희망.
147-173 그 아무리 고독한 길이 찾아오더라도 거기에 대한 준비를 갖추지 못하면 천의에 의한 소명을 받았더라도 그 소명이 정착할 수 있는 지상 기반은 현현하지 않아요.
자기 생명이 꺼지는 한이 있고, 자기 일대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소명적인 책임을 위하여 끊임없이 준비하고, 미래에 대한 상대적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 그러한 교회, 그러한 나라, 그러한 사람에게는 천운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 1973.4.15(일) 오늘과 내일. 벨베디아.
- 미국 100일 수련회.
066-085 우리가 봄을 맞이해 가지고 모든 자연에 있어서 꽃이 피고 새로운 잎이 나는 것을 바라볼 적에 이 봄은 반드시 겨울을 지난 후에 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이 봄이 지나가면 여름이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봄이라는 것은 여름을 이어받을 수 있는 준비의 날인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절을 보고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사람을 두고 보아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젊은 청년을 바라보면 그 청년에게서 봄과 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청년이 청년 시대를 지내면 장년 시대가 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또 노년 시대를 거치면서 일생의 길을 가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한 시대에 있어서 우리 일생을 두고 보면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있으면 다음 시대가 있을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2) 때를 알라.
▣ 1968.3.10(일) 본향의 나라. 전본부교회.
019-308 봄철이 찾아오면 농부는 씨앗을 뿌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귀한 볍씨를 뿌려야 됩니다. 뿌리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는 사람은 미래를 모르는 농부입니다. 그리고 제철에 씨를 뿌릴 줄 모르는 사람은 농부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씨앗을 뿌리는 데 있어 벅찬 소망을 갖고 미래의 열매에 대해 축복해 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 사계절에 순응해야 한다.
▣ 1978.10.28(토) 현실 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대구교회.
101-066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잘났더라도 춘하추동 사시장철 사계절에 순응해야 되는 것입니다.
* 보조를 맞춰야 된다구요. 봄이 되거든 봄 옷을 입어야 돼요. 갈아입지 않으면 지장이 오고 파탄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겨울이 되걸랑 겨울 옷으로 갈아입어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천지의 법도, 천리의 법도를 그 환경과 처지에서 순응할 뿐만 아니라 맞출 줄 알아야만 천리의 보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살아남아 가지고 생명체로서 영원한 우주 앞에 주체성을 지닐 수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