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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요한 선생 간증 중에  "26세 때 무슨 일이 있었지요?"

 

▣ 천애로 인도받은 삶 131 - 이요한 선생님.

- 참아버님을 만난 것은 생명록에 등록이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참아버님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참아버님께서는 내가 찾아올 줄 아시고 계셨다. 참아버님께서 나에게 "26세 때 무슨 일이 있었지요?"라고 물으셨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일본 동부 신학교에서 신사참배 문제로 퇴학을 당한 해였다.

 

그 말씀을 드리자 그때 내 이름이 생명록이 등록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참아버님을 만날 수 있데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내가 한 일들을 지켜보시고 참아버님께로 인도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신사참배 문제를 놓고 퇴학까지 당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당시 하나님에 대한 나의 충정을 보시고 더 큰 축복을 내려 주셨다. 그래서 신앙인에게는 절대적 믿음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참아버님께서는 내가 제주도에 가서 가정예배를 드렸던 내용을 보고하자 그 당시 인연된 사람들을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다음 날 63빌딩을 건설한 최순영 씨의 모친이 이득삼 씨와 장이욱 서울대 총장 자부인(며느리) 김성실 씨 그리고 총장의 동생 부인인 오영춘 권사, 미군정 시대 장관 부인인 김순철 씨 등 이렇게 5명을 찾아갔다.

 

그들에게 참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냥 범내골에 가서 가정예배를 드리자고 말하였다. 그동안 내를 믿고 따랐던 그들은 흔쾌히 따라나섰고 그 길로 참아버님께 데리고 갔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목회자에게 경배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참아버님을 뵙자마자 갑자기 통곡을 하면서 경배를 하였다. 참아버님께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서 그 경배를 받으셨다. 

 

전혀 그러지 않던 사람들이 통곡을 하면서 경배를 하자 나 자신도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왜 그렇게 울게 되었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모르겠습니다. 문 선생님을 만나는 순간 하늘이 울리니까 울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