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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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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 세계가 평화롭게 되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 아버님의 3가지 기쁨1) 세계가 평화롭게 되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2)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3)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빈곤과 기아, 분쟁과 고통이 없어지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 분쟁 없는 세계를 꿈꾸며 379379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가 하나되고 인종이 하나되고 나라가 하나되는 세계를 주장해 왔습니다. 수천 년 인류의 역사는 세계를 쪼개고 또 쪼개는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 앞으로의 세계는 국제평화고속도로를 통해 완전히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바뀌면 누구든지 쉽게 국경을 넘어 오갈 수 있습니다. 380 너나없이 넘어 다니는 국경은 더 이상 경계로서의 의미가 없습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종교 사이에 왕래가 빈번해지면 ..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 ◑ 강물은 흘러드는 물줄기를 거부하지 않는다.  273276 나의 목표는 어제도 오늘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는 하나의 주권만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하나의 국토, 하나의 국민, 하나의 문화로 합쳐집니다. 하나가 된 세상에 분열과 다툼이 있을 리 없으니 그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 행복은 위하는 삶에 있습니다. 375 내가 세운 학교는  어디나 3가지 표어가 걸려 있습니다. 첫 번째가 "낮 12처럼 그림자 없는 삶을 살아라"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삶이란 곧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는 삶입니다.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영계에 들어가면 평생 자신이 살아온 삶이 녹화 테이프가 돌아가듯 좌르륵 펼쳐집니다.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는 자신의 삶에 의해 결정..
꿈을 꾸고 뜻을 세우는 게 그 시작입니다. ◑ 글로벌 리더는 세계를 한 품에 껴안는 사람. 365 뜻을 세우는 일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집 뜰에 대추나무를 심으면 집 안에 대추가 열리고 뒷동산에 사과나무를 심으면 뒷동산에 사과가 열립니다. 무슨 뜻을 어떤 곳에 심을 건지 생각해 보십시오.  * 뜻을 세울 때는 마음을 넓게 갖고 반드시 전 세계를 다 돌아보십시오.  366 여러분이 하는 일에 따라서 우리나라는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고 어쩌면 국경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활약하면 아프리카는 우리나라가 됩니다. 그러니 세계를 무대로 놓고 할 일을 찾아보십시오.  아마도 지금까지 여러분이 꿈꿔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일에 던지십시오. 모험을 하지 않..
복 중에서 가장 귀한 복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 결혼의 진정한 의미 - 참아버님 자서전250 젊은이들에게 결혼의 신성한 의미와 가치를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후손이 끊긴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순결한 청소년기를 거쳐 축복받는 결혼을 한 뒤에 자녀를 최소한 3명 이상 낳아서 기르라고 가르칩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은 하늘나라의 시민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러니 젊은 시절을 문란하게 보내면서 함부로 낙태를 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결혼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결혼할 때 잘난 사람, 예쁜 사람만 찾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간은 남을 위해서 살..
평화로운 가정은 천국의 기초. 가정의 원동력은 사랑. ▣ 참된 사랑은 참된 가정에서  - 자서전 253남녀가 아무리 사랑을 하더라도 행복한 가정이 완성되려면 반드시 집안의 울타리기 되는 부모가 있고 아끼는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튼튼할 때 그 보금자리는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제아무리 대단한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다 하더라도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지면 불행해지기 마련입니다. 사랑의 바탕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희생의 마음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참된 사람인 것은 가진 것을 모두 내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베푼 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254 가정은 부모의 참된 사랑을 받으며 사랑을 배우는 곳입니다. * 참된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각자의 어머니와 아버지 혹은 형제처럼 위하고 ..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고 삶의 고비를 넘긴다. ◑ 참 착하고 귀한 당신 230 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아내였지만 둘째 아들 흥진의 죽음 앞에서는 힘들어했습니다. 1983년 12월의 일이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전남 광주에서 열린 승공 궐기대회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흥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국제전화를 받고 이튿날 바로 뉴욕으로 갔지만 병실에 누워 있는 흥진이는 이미 의식이 없었습니다. * 결국 흥진이는 1월 2일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바로 한 달 전에 열일곱 살 생일을 지낸 후였습니다. 다 키운 자식을 먼저 보내는 아내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소리 내어 울기는커녕 눈물조차 흘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영혼의 세계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목숨을 잃는다고 해서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 하고도 마음 터 놓고 사랑의 마음을 나누니 * 성진님 탄생 1946.4.2(음 3.1.)* "38선을 넘어가라!" 1946.5.* 평양 도착 1946.6.6. * 평양 대동보안서 1946.8.11.~1946.11.21. 석 달 만에 석방.- 1946년 8월 11일 나는 남한에서 올라온 스파이라는 죄명을 쓰고 평양 대동 보안서로 끌려갔습니다. 이승만이 이북 정권에 욕심을 내고 북한에 밀파한 첩자라고 옭아맸습니다. 소련 조사관까지 나서서 나를 심판했지만 죄가 없는 걸 어쩌겠습니까. 결국 석 달만에 무죄로 석방되었습니다만,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고문으로 피를 너무 많이 흘러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지만 교회 식구들이 거둬주었습니다.  * 기성교회 목사 80명이 경찰서에 투서.* 북한 내무서 구속 1948.2.22.- 1948년 2월 22일 ..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배하며 하늘같이 섬겼다. ▣ 거역할 수 없는 명령. 100 1946년 6월 6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본래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릴 만큼 기독교 뿌리가 깊은 곳입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 때에는 신사참배는 물론이고 일본 천황이 있는 동쪽을 향해 경례를 강요하는 동방요배 등 별의별 탄압이 자행되던 곳입니다. 나는 평양 서문에서 가까운 경창리의 나최섭 씨 집에서 전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분은 남한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교회 집사였습니다. 처음에는 동에 어린이들을 모아 돌보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오면 성경 말씀을 곁들인 동화를 들려주며 함께 놀았습니다. 비록 어린이들이었지만 반드시 경어를 쓰면서 정성을 다해 돌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전하는 새로운 말씀을 누군가 들으러 와 주길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은 온종일 ..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이다. ▣ 고요한 마음의 바다 자서전 9089 일본이 벌인 대동아 전쟁의 戰況이 나날이 급박해져 갔습니다, 다급해진 일본은 모자라는 군인의 숫자를 채워 넣기 위해 멀쩡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조기 졸업시켜 가며 전쟁터로 내몰았습니다. 그 바람에 나도 6개월 일찍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1943년 9월 30일 졸업 날짜를 받아 놓고 "곤론마루 호를 타고 귀국함"이라고 고향집으로 전보를 쳤습니다. 그런데 귀국선을 타러 가던 날 내 발이 땅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배가 떠나는 시간은 부득부득 다가오는데 도무지 발을 뗄 수가 없어서 결국 곤론마루 호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곤론마루 호를 타지 말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 나는 얼마간 일본에 머물기로 하고 친구들과 후지산을 올랐습니다...
마음을 맑게 닦자. ▣ 자서전 257 사랑의 무덤을 남기고 가야 한다. 자신의 가장 친한 선생은 자기 마음입니다. 가창 친한 친구보다 귀하고 부모보다 귀한 것이 자기 마음입니다. 그러니 평생 살아가면서 가장 친한 선생인 마음에게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느냐?" 하고 수시로 물어야 합니다. 마음이 자신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닦으며 평생 친하게 지내다 보면 누구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눈물을 철철 흘리며 우는 소리를 들었다면 그때 하던 일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자기 마음을 괴롭게 하는 일은 스스로를 망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슬프게 하는 일은 결국 스스로를 슬픔에 빠뜨리는 일입니다.  마음을 맑게 닦으려면 세상과 떨어져서 나와 내 마음, 단 둘이 대면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