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정 심령 겸손 희생

언제나 눈을 내려 감아야 돼요. 도의 세계에서는 혈기를 취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겸손하라고 한 거예요.

▣ 1974.4.29(월) 우리 통일교회와 나. 전본부교회.

071-138 여러분이 영계를 알아요? 사탄을 보아서 알아요? 무자비한 몇 천 길의 죽음의 구렁텅이가 여전히 위장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그 죽음의 골짜기를 어떻게 넘을 거예요?

 

언제나 눈을 내려 감아야 돼요. 눈을 올려 뜨게 되어 있지 않아요. 내려 감는 거예요. 여러분이 눈을 치떠 보세요. 눈을 치뜨고 가는 사람은 끝에 가서는 하늘을 배반하는 거라구요. 의인을 배반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도의 세계에서는 혈기를 취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겸손하라고 한 거예요. 혓바닥을 깨물면서도 겸손하라고 한 거라구요.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겸손하라고 했어요. 바른길을 바라보라고 한 거예요. 옆길을 바라보다가는 역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것이 정도입니다. 정도!

 

이것은 밤에도 바라고 낮에도 바르고 꿈에도 바른, 동서 사방이 변하더라도 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사람이 돼야 된다구요. 지남철 같은, 자석을 지닐 수 있는 신앙 자세를 갖추지 않고는···. 여러분의 생명을 누가 책임져 주겠어요?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가 책임져 줘요? 그 누구, 친구라는 사람이 책임져 줘요? 어림없다구요.

 

* 상하 관계를 올바로 가져야 돼요. 무슨 일이 있으면 횡적인, 그 모르는 것을 중심 삼고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한 환경에 부딪치면 도망해서라도 엄마 아빠에게 뛰어와 보고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길을 회피하고 그런 길을 막는 것은 사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