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은 하나님의 소망

087-166 오늘 우리는 여기 장엄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미국 독립 200주년을 축하하는 제전에 모였습니다. 오늘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이 집회는 아래와 같은 의미에서 유일무이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 첫째는 우리가 가지는 지금 이 축제가 철두철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087-167 미국은 과연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인가, 인간의 뜻으로 세워진 나라인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미국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세우신 나리입니다. 

 

미국의 조상인 이민들 중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으니 자기를 중심 삼고 일확천금을 꿈꾸고 온 사람과 하나님을 중심 삼고 자유의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보려는 보다 공적인 꿈을 안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전자가 중심이 되었더라면 국적이 다른 이색 민족들 간에 분열과 싸움이 그칠 날이 없고 불의와 죄악이 가득 찬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관여하셨기 때문에 하늘을 중심한 유럽 기독교인들은 이민으로 인하여 색다른 민족들이 뜻 가운데 합하여 가족이 되고 교회가 되고 국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다름 아닌 여러분들의 조상이 세워 온 미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보십시오. 국적을 초월한 이색 민족이 혼합상을 이룬 세계 통일 형의 가정들입니다. 여러분의 핏줄 속에는 오색인종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조상 때부터 서로 원수였던 여러 민족이 피를 하나로 섞어서 조화된 하나의 가정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들이 교회를 이루고 나라를 이룰 때 초민족 형 가정에서 조민족 형 교회 그리고 초세계적 가정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하나님의 이상 국가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라는 역사상 미국밖에 없으니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미국 사람은 세계 만방에서 왔습니다. 여기서는 인종을 묻지 않고 신앙을 가리지 않고 문화배경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이 지상 어느 곳에서 왔든지 간에 내 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 이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은 세계의 축소체요,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이상의 모형으로서 오랫동안 감추어 두었던 새 대륙 위에 하나님께서 직접 창국하신 나리입니다. 섭리의 뜻 가운데 특별히 기름 부어 세우시고 보호 육성하면서 짧은 200년 간에 풍성한 축복을 주신 나라인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축복은 결코 홀로 오지 않습니다. 반드시 책임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저버리면 배은망덕 곧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니 하늘의 축복은 여지없이 빼앗기고 가장 비참한 절망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징조가 이미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미국 시민 여러분,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면서 크게 회개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진정한 초인종주의자라야, 초국가주의자라야, 초세계주의자라야 그리고 이러한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가진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자라야 진정한 미국인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흑인도 백인도 황인도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주의적 관에서 인간을 보고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조상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창국정신으로 돌아갑시다. 하나님주의 사상으로 돌아갑시다. 

 

미국 건국은 하나님이 동기요 원인이요 근본이 된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중심이 될 때 하나가 되고 번창했으니 하나님을 외면하는 날에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