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서전

참사랑을 지니면 모든 슬픔과 고통도 기쁨으로 승화된다.

◑ 참사랑은 자기가 없는 사랑입니다. 참어머님 자서전 301

 

303 사랑은 원과 같이 돌고 돕니다. 끝이 나지 않습니다. 끝을 느끼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참된 사랑은 영원하면서 또한 변치 않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참사랑은 그대로입니다. 참사랑은 누구나 다 원합니다. 천년만년이 지나도 참사랑은 싫다 하지 않습니다.

 

304 참사랑은 남자와 여자를 하나되게 하는 힘입니다. 서로가 완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찾는 것 중에서 제일 귀한 것이 사랑입니다. 

 

* 참사랑을 지니면 모든 슬픔과 고통도 기쁨으로 승화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한 번 주면 없어집니다. 그렇지만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들어옵니다. 사랑을 받겠다는 마음이 사랑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면 평화세계가 찾아옵니다. 

 

 사랑은 좋은 것만 좋은 것이 아니에요. 나쁜 것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 1991.2.2(토) 중앙수련원. 하늘 중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214-234 그래서 본래의 첫사랑이 위대하다는 거예요. 첫사랑에 감명된 남녀의 눈에는 미운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거 모르는 사람들은 전부 다 잡놈들이지. 못난 것이 좋게 보인다는 거예요. 울툭불툭하게 생겼더라도 말이에요. 알겠어요?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사랑은 좋은 것만 좋은 것이 아니에요. 나쁜 것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여러분에게 자식들이 있어 가지고 그 자식이 죽게 되었을 때 "자식의 똥을 맛보면 산다"고 한다면 똥을 맛보지 않을 부모 있어요? 어때요? 봐요, 안 봐요? 진짜 봐? 그거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새 새끼를 봐도 그래요. 새 새끼가 똥을 물어다 던집니다. 자기가 토해 가지고 먹이는 거예요. 더러운 게 어디 있어요? 사람은 토해 가지고 먹이면 어디 받아먹겠어요? 더러운 게 어디 있어? 사랑은 그걸 극복하는 것입니다.

 

우리 동생이 일곱 살 때 죽었지만 말이에요, 그 애가 나보다 잘생기고 아주 뭐 활달해서 "여 저 녀석, 저거 한판 차리겠구나. 나도 너한테 지지 않겠다"고 했던 참 사랑스러운 동생이었어요. 이름이 용 자하고 관 자, 용관이라구요. 이 녀석이 마마병 疱瘡 ほうそう(천연두)에 걸렸어요.

 

그때가 왜정 때로구만. 약을 구할 사 있나? 종두가 없던 그때에 있어서 마마에 걸려 가지고 열이 동하니까 펄펄 끓는 거예요. 그런데 그 똥이 달면 죽고 쓰면 안 죽는다나? 그래, 어머니가 그 똥맛을 보는 걸 내가 봤다구요. 지금도 그게 잊혀지지 않아요. 더러운 게 없다 이거예요. 참사랑은 더러운 걸 극복해요.

 

* 내가 하나 물어보자구요. 여러분이 뿡- 하고 방귀 뀌면 냄새 가라고 이렇게 헤쳐 버려요, 뀌었으면 이리 앞으로 오라고 쓱 해서 "흐음!" 이래요? 어떤 거예요? 우리 솔직히 한번 얘기해 보자구요, 터놓고. 생리적인 것은 다 마찬가지 아니에요?

 

* 매일 같이 아침에 변기에 앉아 가지고 뀌면 그 냄새가 싫어요, 좋아요? 뭐 좋다는 얘기는 못하고 싫지는 않지? 고약한 냄새면 "여보, 뭘 먹어서 이렇소?" 하고 연구해야 되는 거예요. 그거 싫지 않다구요. 왜 싫지 않아? 나하고 하나돼 있기 때문에. 나하고 하나돼 있었다는 거예요.    

 

 참된 사랑은 참된 가정에서  - 자서전 253

남녀가 아무리 사랑을 하더라도 행복한 가정이 완성되려면 반드시 집안의 울타리기 되는 부모가 있고 아끼는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튼튼할 때 그 보금자리는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제아무리 대단한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다 하더라도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지면 불행해지기 마련입니다.

 

사랑의 바탕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희생의 마음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참된 사람인 것은 가진 것을 모두 내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베푼 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254 가정은 부모의 참된 사랑을 받으며 사랑을 배우는 곳입니다.

 

* 참된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각자의 어머니와 아버지 혹은 형제처럼 위하고 사랑하는 곳입니다. 나아가 아내를 하나님처럼 사랑하고, 남편을 하나님처럼 존경하는 곳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형제를 버릴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도 버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離婚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남편은 아버지 대신이자 오빠 대신이기 때문에 아버지를 버릴 수 없고, 오빠를 버릴 수 없는 것처럼 남편을 버릴 수 없습니다. 아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서로를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며 사는 곳이 진실한 사랑이 넘치는 참된 가정입니다. 

 

255 가정이란 인류애를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자녀는 밖에 나가면 집에서 배운 대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사랑으로 돌볼 것입니다. 또 형제자매 간에 정다운 사랑을 나누며 자란 사람은 사회에 나가 이웃과 두터운 정을 나누며 살아갈 것입니다. 사랑으로 양육된 사람은 세상 어떤 사람도 가족처럼 여깁니다.

 

256 남을 내 식구처럼 받들고 내 것을 나눠주는 사랑의 마음은 참된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가정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가정이 세계로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참된 가정은 참된 사회, 참된 국가, 참된 세계의 시작이며 참된 평화세계, 하나님의 나라의 출발점입니다. 

 

부모는 아들딸을 위해 뼈가 녹아지도록 일합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내 자녀만 먹이려고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넘치게 받은 사람은 남을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일할 수 있습니다가정은 넘치도록 사랑을 주고 또 주는 곳입니다.

 

가정은 식구를 감싸는 울타리일 뿐 사랑을 가두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정의 사랑은 넘치고 넘쳐 밖으로 끊임없이 흘러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사랑이 넘쳐흘러도 가정의 사랑은 마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은 아무리 퍼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 아니 퍼낼수록 점점 더 맑은 샘이 솟구쳐 올라오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먹고 자란 사람은 누구든지 참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 평화로운 가정은 천국의 기초 

243 가정은 식구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입니다.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홀로 남으면 그것은 이미 가족이 아닙니다. 대가족 제도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입니다. 나는 3대가 같이 사는 가정을 권합니다.    

 

* 부모는 현재를, 자녀는 미래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조부모는 과거의 역사를 대표합니다. 따라서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녀가 함께 살아야만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운세를 모두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은 과거의 역사를 이어받고, 과거의 세상을 배우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현재를 사는 귀한 지혜를 배우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며 미래를 대비합니다. 할아버지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입니다.

 

244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할아버지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또 그분을 위하는 삶이 곧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위하는 삶입니다. 이러한 전통을 지켜야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창고를 열고 사랑의 보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노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 우리 모두가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망난 노인이라 해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정이 평화로우면 만사가 잘 풀리는 법입니다. 평화로운 가정은 천국의 基礎입니다. 가정의 原動力은 사랑입니다. 가정을 사랑하듯이 우주를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무사통과입니다.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한가운데 계십니다. 그러니 가정의 사랑이 하나님까지 一瀉千里(강물이 빨리 흘러  리를 간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로 통하게 됩니다. 가정이 사랑으로 완성되어야 우주가 완성됩니다.

 

1.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가. 전부 深刻한 거예요.

 

 1999.9.10(금) 중앙수련원. 삼십절 선포식. 

304-108 그러므로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엉터리 생활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전부 深刻한 거예요. 하나님도 심각한 것이요, 자녀도 심각한 것이요, 남편도 심각한 것이요, 부인도 심각한 것이요, 오빠도 동생도 심각한 것입니다. 심각하게 위하고 투입하는 곳에서 심각한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심각하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2. 아들딸이 귀해요, 여편네나 남편네가 귀해요?

 

▣ 1997.4.13(일) 360만 쌍 축복 완성 결의대회. 중앙수련원.

- 세계일보 조사위원.

 

283-256  아들딸이 귀해요, 여편네나 남편네가 귀해요? 남편네 된 사람은 여편네와 아들딸을 바꿀 수 있어요? 아들딸을 주고 여편네를 자기가 가질 거예요, 여편네를 주고 아들딸을 가질 거예요? 똑똑히 대답하라구요. 원리원칙에 맞아야 돼요. (아들딸을 가집니다) 여편네는 버리고?

 

그러면 여편네 없이 아들딸이 생겨나는 법이 있어요? 누가 원인이에요? 글쎄 원인이 누구예요, 원인이? 아들딸은 생겨난 결과인데, 원인이 누가 되어 있어요? 아버지도, 자기도 되어 있지만 반쪽은 엄마가 되어 있다구요. 색시가 되어 있어요. 그걸 잘라 버리면 아들딸도 절반 자르라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아들딸을 먼저 사랑했느냐, 아내를 먼저 사랑했으냐 이거예요. 아내를 먼저 사랑한 거예요. 먼저 사랑한 것이 언제나 대가리지 꽁지가 아니에요. 사랑을 중심 삼고는 아들딸은 꽁지고 어머니 사랑하는 것은 머리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꽁지보다 머리가 낫다, 아들딸을 버릴지라도 여편네는 못 버린다, 그런 이론이 성립되는데 그것이 천리라는 것입니다. 원리원칙에 맞아요. 십 년 후에, 백 년 후에 이론적으로 따지더라도 이 말은 변할 수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