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11.30(일) 신앙자의 각오. 전본부교회.
027-111 우리가 바라는 신앙의 중심이 이 세계의 어떤 사조나 어떤 권력 앞에 밀려 나가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존재를 믿고 나가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최고의 신앙의 기준이 아닙니다. 그러한 자리는 절대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애 대한 인식이 확실해야 됩니다.
그러고는 "나는 간다. 틀림없이 간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세계는 이러한 세계다. 다른 어떤 기준이 있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확실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 죽어 가는 일이 있더라도 그 신념이 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이루지 못할 때는 영계에 가서라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세계를 개척해 가야지 이대로 지체할 수는 없다는 신념을 갖고 죽어야 저나라에 가서도 지상에 재림하여 협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영부영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생활을 하다가 죽어 보십시오. 지상 재림을 할 줄 압니까? 지상 재림하는 것을 안다고 해서 누구라도 지상 재림할 수 있는 줄 아세요? 그런 것은 여러분보다 영계에 있는 영인들이 더 잘 압니다. 그런데 그 영인들이 왜 못 오느냐? 그것은 그들이 땅 위에서 그러한 신념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