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1.5.17(일) 새로운 전진. 본부교회.
114-108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역사의 숨 막히는 고빗길들이 제아무리 매섭고 제아무리 무섭다 하더라도 당신의 동산에서 풍겨 나는 사랑의 태양빛 앞에는 무엇이든 녹아진다는 사실들을 저희는 배웠습니다.
저, 레버런 문이 이곳까지 나올 때 지극히 외로왔습니다. 엘리야가 "나만 남았나이다" 한 심정을 통할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아버지여, 어찌하여 날 버리시나이까" 한 심정을 다 가히 짐작하고 동정할 수 있는 경지를 밟아 왔습니다.
이 민족 앞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제일 슬픈 가슴을 붙안고, 누구보다도 수난의 십자가를 지고 허둥지둥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나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아버지께서 살아 계심으로 말미암아 레버런 문을 남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 제가 외로울 때 외로움을 위로하시던 아버지, 이들이 외로울 때 같이하시옵고 제가 핍박받을 때 당신이 방패 되던 그 전체를 대신해 줄 줄 알고 있사오니 부디 그와 같은 신념을 가지고 굽히지 않는 하늘의 용자의 모습을 대신하여 전진하는 용자의 모습, 정병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투신의 용사로서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공산당이 아무리 악랄하다 하더라도 그들을 소화시키고 남을 수 있는 끈기 있고 강직하고 참음이 강한 당신의 하늘의 정병들이 되길 축복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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