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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부부

자기 마음에 맞는 남자가 어디 있겠어요? 서로 맞추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자의 마음은 남편이 맞추어 주고 남편의 마음은 여자가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 1994.1.23(일) 성화의 젊은이, 통일의 젊은이. 중앙수련원.

- 제29회 성화학생 총회.

 

253-153 자기 마음에 맞는 남자가 어디 있겠어요? 자기를 맞춰 줄 남자가 없어요. 서로 맞추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집간다는 것은 마음을 맞춰 주기 위한 것입니다. 장가가는 것도 마음을 맞춰 주기 위한 것이라는 개념을 가져야지 네가 내 마음을 안 맞춰 주면 싫다는 것은 안 된다는 거예요. 상대적입니다. 나는 너를 위해 있고 너는 나를 위해 있다는 말입니다. 여자의 마음은 남편이 맞추어 주고 남편의 마음은 여자가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대개 부부싸움을 잘 하지요? 대개 부부싸음을 하는 거예요. 어머님 아버님은 부부싸움을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했어요.) 봤어요? 보지 못했잖아요? 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토닥거리기는 하겠지요? 수탉끼리도 싸우지만 수탉과 암탉도 싸울 때가 있다구요.

 

* 싸움을 하면 남자의 근본 성격과 여자의 근본 성격이 드러나는 거예요. 밑창이 다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여자는 여자대로 주장이 있고 남자는 남자대로 자기주장이 있는 것입니다. 남자는 우락부락하고 여자는 얄궂어 가지고 찰떡처럼 달라붙어 가지고 찌직하는 거예요.

 

여자 남자의 성격이 100%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싸움하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아요. 그렇다고 서로 싸움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그래야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다 드러나더라도 그 이상 하나될 수 있는 힘이 있거든 마음 놓고 싸워도 괜찮다는 거예요.

 

* 싸움을 시작하려면 우리는 사랑하는 힘이 절대적이라서 갈라지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거든 싸우라는 거예요. 부모님은 어떨 것 같아요? 자신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생님이 일본 여자들에게 교육시킨 내용의 첫째가 무엇이냐 하면 일생을 살면서 아들딸 앞에 엄마 아빠가 싸우는 것을 보여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죄예요. 첫째가 그거예요. 일생 동안 나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아들딸은 싸우지 않는 아들딸이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눈물을 절대 보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아들딸의 행복의 근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