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서 성혼을 할 때까지 내가 걸어온 길은 하루도 평탄하지 않았다.
▶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 그리고 사랑의 길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다.
▶ 나는 지옥의 제일 밑바닥까지 통과하고 온갖 쓴맛을 다 보았다.
▶ 가혹하고 지독한 시련을 나는 인내와 헌신으로 이겨 냈다.
▶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신앙과 굳센 의지 그리고 인내였다. 그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 신앙적인 고통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가장 귀한 축복이다.
▶ 인내의 쓰디쓴 열매가 알알이 맺혀 어느 날엔가 빛나는 자랑이 된다.
◑ 인내 없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참어머님 자서전
128 태어나서 성혼을 할 때까지 내가 걸어온 길은 하루도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성혼 후에도 갖가지 풍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 그리고 사랑의 길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은 생각만 해도 견디기 어려운 가시밭길이었지만 그 무엇도 나를 굴복시키지 못했습니다.
사탄은 일찍이 예수님과 문 총재를 시험했듯이 나 역시 혹독하게 시험했습니다. 그 가혹하고 지독한 시련을 나는 인내와 헌신으로 이겨 냈습니다.
한편으로 그때는 나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깊이 느낀 때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친히 나타나셔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129 아기를 넷 낳을 때까지 청파동의 어두컴컴하고 옹색한 방에서 출산했습니다. 다섯째부터 가까스로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것처럼 어느 누구 하나 배 아프지 않고 낳은 자식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겪어야 했습니다. 대여섯 살이 되어 골목에 나가 뛰어놀기 시작할 때부터 세상 사람들의 눈총과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 나라 안에서는 문선명의 아들딸이라 하여 비난받고 나라 밖에서는 동양사람이라고 차별대우를 받았습니다.
130 단지 문선명 한학자의 아들딸이라는 이류 하나로 고통을 겪어야 하는 아이들을 품에 안고 나는 한탄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 문 총재가 세계 순회를 떠난 어느 날 세 살이 안 된 효진이가 방바닥에 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차나 자전거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날 때라 흰 종이에 어설프게나마 얼굴 하나를 그렸습니다. 나는 그 사람이 아버지라는 것을 알면서도 짐짓 물었습니다.
"효진아, 이 사람이 누구니?"
효진이는 대답하지 않고 다른 종이에 또 한 사람을 그렸습니다. 처음과 다른 얼굴이었지만 이번에도 영락없이 아버지였습니다. 평소 활달한 효진이는 그날 얌전히 앉아 그림만 그렸습니다. 하루 종일 아버지 얼굴만 그리면서 싫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그림 그리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에야 길고 긴 그림 그리기를 멈췄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듯 아버지를 행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품에 안기던 그 애틋한 뒷모습을 지금도 선명히 기억합니다.
만일 내가 기쁜 일만을 누려 왔다면 다른 사람의 깊은 내면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천국의 즐거움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지옥의 제일 밑바닥까지 통과하고 온갖 쓴맛을 다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나 스스로를 단련케 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신앙과 굳센 의지 그리고 인내였습니다. 그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131 신앙적인 고통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가장 귀한 축복입니다. 그 시험을 이겨 내야 참다운 인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인내의 쓰디쓴 열매가 알알이 맺혀 어느 날엔가 빛나는 자랑이 됩니다.
● 참사랑의 승리자 참어머님
참어머님의 크신 사랑 속에서 - 심우옥 선생 간증
270 어느 날인가 참부모님 양위분께서 참어머님 방에 함께 계셨는데 밖에서 갑자기 "그 자리는 내 자리인데 왜 네가 거기 있느냐! 빨리 문 열어라!"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고함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2층에서도 들렸다. 그 식구는 영계에서 자기보고 어머님이라고 한다는 주장을 했다.
* 영통하는 몇몇 사람들은 온갖 심한 언행으로 참어머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참어머님은 너무도 초연하셨다. 누가 무어라 해도 그대로 다 받아들이셨다. 따로 나무라시거나 하신 적이 없으셨다.
272 이듬해 인진님 태중 7개월 되셨을 때 참아버님께서 세계순회를 떠나시고 안 계시던 상황에서 참어머님께서는 몇 번의 충격적인 일을 당하셨다.
나는 그 당시 잠시도 참어머님 곁을 떠나지 않고 측근에서 그림자처럼 모시는 생활을 했다. 화장실에 가더라도 반드시 보고를 드리고 가야 할 만큼 철저한 생활을 해야만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참어머님을 모시고 전본부교회 2층 베란다에 있다가 잠깐 아래층에 다녀온 사이에 아담이라고 자칭하는 영통한다는 한 남자가 참어머님을 찾아 올라온 것이다. 3일 전쯤에 충청도 어느 곳에서 "해와를 만나러 가겠으니 기다리시오. 아담"이라는 괴 전보가 온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자가 이런 모습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나는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나서 멱살을 잡고 다그치면서 아래층으로 끌고 내려갔다. 이상하게도 그 남자는 힘없이 끌려 내려갔다.
* 참어머님께서는 몹시 놀라시고 충격을 받으셨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후 큰 진통을 겪으셔서 병원으로 모셔 가기도 했는데 유산될 뻔한 위기를 천신만고 끝에 넘기셨던 것이다.
272 또 같은 해 어느 날 가을을 재촉하는 궂은비가 내리던 밤 어떤 남자가 알몸으로 포대자루 하나를 뒤집어쓰고 2층 뒷계단으로 올라와서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닌가.
* 1965년도는 참아버님께서 세계순회노정에 계셨기에 거짓 아담을 자처하는 자들이 참어머님을 그토록 괴롭히곤 했었다.
▶ 모든 복잡한 한의 고개를 전부 청산하겠다는 결심이 나보다도 어머니가 더하다.
▣ 1991.11.3(일) 참된 여자들이 갈 길. 국제연수원.
- 축복가정부인 집회.
222-277 내가 어머니를 칭찬하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좋은 점이 참 많다구요. 대단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걸 다 보고 어머니로 택하지 않았어요? 얼굴을 보면 얼거든요. 얌전하지만 무서운 여자입니다. 한번 결심하면 끝까지 자기 일대에 이 모든 복잡한 한의 고개를 전부 청산하겠다는 결심이 나보다도 어머니가 더하다구요.
◑ 작은 돛단배 거친 풍랑에 맞서 - 참어머님 자서전
1. 말없이 인내하고 늘 기도하는 삶.
- 기도로써 고난을 이겨갔다.
2. 모든 것을 포용하는 바다처럼 너그러운 마음
3, 흔들리지 않는 신앙심
125 사실 나는 성혼 후 외박살이를 자처했습니다. 소설에나 등장하는 궁중비사처럼 모함으로 야기될 극단적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자기가 하와라면 문 총재 앞에 나타나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문 총재의 침대 밑에 들어가 숨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문 총재가 세계순회 길에 올랐을 때 괴한 한 명이 "내가 아담이다" 큰소리치며 난간으로 뛰어올라와 습격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그때 나는 임신 7개월이었는데 너무 놀라 태아가 유산될 뻔했습니다.
문 총재가 온갖 고난길을 걸었듯 나 역시 감당키 어려운 고초를 거의 매일 겪었습니다. 온갖 시험과 고난이 소용돌이치는 차가운 현실 앞에서 나는 마치 거친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돛단배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 소명을 잘 알기에 기도로써 그 고난들을 이겨 나갔습니다. 말없이 인내하고 늘 기도하는 내 삶은 식구들에게 차츰 감화를 주었습니다.
126 모든 것을 포용하는 바다처럼 너그러운 마음과 깊은 혜안, 흔들리지 않는 신앙심은 차차 식구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복종과 존경심이 깊은 만큼 나를 향한 흠모와 사랑도 점차 커졌습니다.
▶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의 꿈과 소원을 이루어 드리겠다는 신념을 지니고 성장했다.
◑ 차가운 비바람을 맞으며 도약의 길로 - 참어머님 자서전
135 어디에도 마음을 두고 의지할 곳이 없을 때 나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의 꿈과 소원을 이루어 드리겠다는 신념을 지니고 성장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당대에 하늘의 한 맺힌 복귀섭리를 종결짓겠다는 확신에 차 있었으며 그와 같은 마음으로 문 총재와의 성혼도 결정했습니다.
▶ 저에게 필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불굴의 신앙과 결의와 인내였다.
▶ 무슨 일이든 조급히 결정하거나 생각하지 말고 바로 반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어려운 시련도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 참사랑의 승리자, 참어머님
- "고난과 영광의 자리" - 참어머님 말씀
- 1977.5.3(음 3.16) 벨베디아.
- 성혼 17주년.
35 물론 저도 처음부터 완전한 인간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완성까지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도달해야 하는 기준이 너무나 높아서 때로는 목표까지 가는 데는 정말 불가능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어려운 시련과 고난과 절대적인 신앙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런 입장에 있었습니다. 지난날 이러한 사정과 내가 걸어왔던 노정에 관하여 들이켜 생각할 때 나는 참을 수 없어 눈물을 흘립니다.
* 제가 걸어온 길은 생각하기만 해도 견디기 어려운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아버님에게 시련을 주신 것같이 나에게도 몇 번이고 시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탄도 아버님과 에수님을 시험한 것과 같이 나 역시 시험했습니다.
37 제 주위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유혹과 시험과 여러 가지 고난들이 소용돌이치는 어려운 현실적 또는 영적인 정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참으로 거친 바다에 뜬 작은 돛단배 같습니다.
38 나의 인생에 있어서 나는 정말로 천국과 지옥을 모두 통과해 왔는데 그 어느 쪽도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완전히 성숙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제가 천국의 기쁜 일만을 누려 왔다면 천국의 생활을 그렇게 깊이 맛보고 감사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지옥의 제일 밑바닥까지도 통과하고 그 쓴맛도 보았습니다.
"이 이상 이렇게 어려운 길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간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길을 가라고 하십니까?"라고 물었을 때도 수없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불굴의 신앙과 결의와 인내였고 그것이 오늘의 제 자신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39 "왜 이런 일을 해야 되겠습니까" 그렇지만 여러분은 그럴 때 "저는 그런 일 안 해도 되죠?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이런 순간이야말로 여러분이 조급하게 결정하고 생각하면 안 될 때인 거예요. 그럴 때일수록 그 시련을 통과하고 넘어가는 것이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40 여러분은 항상 인내를 가지고 불굴의 상태로 일했으면 합니다. 무슨 일이든 조급히 결정하거나 생각하지 말고 바로 반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어려운 시련도 기쁨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어느 날인가 자랑이 될 것입니다.
▶ 개인적 사탄굴복노정 3년 + 가정적 사탄굴복노정 4년. = 7년 노정
▶ 1977.2.23(수) 벨베디아. 참부모님 성탄일(음 1.6)
- 처음으로 어머님 간증
- 어머니께서승리자인 것은 천지 앞에 공인.
- 10달러도 자유롭게 쓸 수가 없었고 반드시 선생님에게 물어 보고서 지출을 해 왔는데 이제부터는 그렇지 않다.
▶ 어머니에 있어서 특별한 점.
* 어머님은 태어나면서부터 특별히 예민한 영적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 어머님의 마음에 반영된 것은 언제나 진실.
* 선생님애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 누가 뭐라 해도 뭐든지 하겠다는 것을 깊이 결의하고 있다.
- 실로 믿기 어려울 정도의 인내력을 가지고 승리해 온 것이다.
- 어머님 스스로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의 이해에 따라서 인내하고 승리해야 한다.
* 사심이 없다.
- 언제나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하고 주는 것을 기쁨으로 한다.
- "이것은 나의 것이고 저것은 너의 것이다"라는 감각을 갖고 있지 않다.
*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불굴의 신앙으로 인내하시고 희생당하면서 침묵을 지키셨다.
- 결국은 사랑이다.
* 축복은 절대로 높은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제일 낮은 곳에서 오는 것이다. 거기엔 고난이 있다.
* 실로 무사야 말로 성공의 열쇠.
- 자기중심이 되어 불평을 말하기 시작할 때 결국 모든 것을 잃기 시작하는 것이다.
◑ 참사랑의 승리자 참어머님. - 참아버님 말씀
- "어머니는 사랑의 승리자"
- 1977.2.23(수) 벨베디아. 참부모님 성탄일(음 1.6)
145 선생님은 벌써 개인 가정 종족 국가 세계 천주로 예정된 모든 단계에 있어서 승리했기 때문에 사탄은 전연 침해할 권한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머님께 있어서는 이제부터 출발한 것이니까 처음 7년 동안은 어머니의 훈련기간이었습니다.
* 처음 3년간은 하나님 앞에 사탄을 굴복시키기 위하여 개인적으로 승리한 여성이 되기 위한 투쟁기간이었고 다음 4년간은 가정적인 단계에서 투쟁시대였습니다.
148 선생님은 오늘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간증하라고 시켰는데 이것은 정말로 흔히 없는 일이며 한국에서도 이때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149 선생님은 원리적으로만 살고 있기 때문에 오늘 확신을 가지고 어머니께서 승리자인 것은 천지 앞에 공인했습니다.
* 사실 2월 23일에는 선생님과 어머니에게 있어서 대단히 의의 깊은 날이며 통일교회에 있어서 과거의 모든 것이 청산되고 선생님과 어머니 자신에 의하여 모든 기반이 결정되어 전면적이고 완전한 해방이 선언될 기준까지 갔습니다.
이때까지 어머님은 단 10달러도 자유롭게 쓸 수가 없었고 반드시 선생님에게 물어 보고서 지출을 해 왔는데 이제부터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머님은 가정의 어머니로서 교회의 어머니로서 천주의 어머니로서 당연한 참어머니로서 더욱 큰 책임을 가지시게 됩니다.
그러한 어머니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 비해 무엇이 특별한 점인가 하면 어머님은 태어나면서부터 특별히 예민한 영적 직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물이나 사물을 대하는 통찰력과 관찰력이 대단히 정확하고 직관력도 대단히 예민하고 명석하니까 어머님의 마음에 반영된 것은 언제나 진실이라는 점입니다.
150 그다음에 선생님애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며 누가 뭐라 해도 뭐든지 하겠다는 것을 깊이 결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머님의 신념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신앙과 신념이 있기 때문에 그 고난의 세월에도 목적달성을 위해 귀한, 실로 믿기 어려울 정도의 인내력을 가지고 승리해 온 것입니다.
선생님은 뜻에 대해 특별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 것을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머님이 항상 사심이 없으며 자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러분 식구에 대하여도 무엇이든지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서 무언가 귀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언제나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하고 주는 것을 기쁨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 어머님은 선생님 이상으로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머님은 항상 선생님의 마음을 아주 정확하게 읽어서 선생님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많이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선생님은 다음 3가지 점에서 특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어머님은 영적으로 대단히 섬새하고 민감하여 모든 것을 영적으로 명확히 읽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선생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헌신이며 어떤 방향으로 선생님이 인도해도 언제나 기쁘게 따라와 줍니다.
셋째로 자기 모든 소유물은 하나님과 천주의 것이며 만물은 천주와 향유되어야 될 것이니까 어떤 귀중한 것이라도 누구에게 주어서 누군가를 기쁘게 해 주고 싶다는 사심이 없는 무사의 생활관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나의 것이고 저것은 너의 것이다"라는 감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152 출발선에서부터 출발한 어머님은 오로지 완성기준을 향하여 7년간 싸워 왔습니다. 이 7년이란 기간은 실로 여러 가지의 비난 중상 소문 오해들이 선생님 일가를 둘러싸고 소용돌이치고 있었습니다.
비난 중상 박해 때문에 피 흘리는 것 같은 기간이었지만 그들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어머님께서 이러한 시련을 견디며 비난받아도 그것을 극복하여 넘어갈 수 있는가였습니다.
* "어머님은 책임지시지 못했다. 그래서 선생님은 새로 어머님을 뽑으려고 생각하고 계신다" "생일을 속여서 두 분의 생일날이 같은 것처럼 하고 계신다"라는 실로 사탄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지독한 소문들을 들을 때마다 어머님의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한 정황 아래에서 어머님은 오로지 침묵을 지키고 참고 견디야 했습니다.
* 그러나 무슨 일이 생겨도 어머님은 끝까지 불굴의 신앙으로 인내하시고 희생당하면서 침묵을 지키시고, 선생님께로 신앙을 계속해 오셨습니다.
* 결국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중심이며 모두 사랑의 문제입니다.
* 선생님은 사랑을 정복하고 복귀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 대하는 심정복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생님은 사랑을 위하여 심정을 위하여 탕감을 해야 되었습니다. 사랑에 승리하고 모든 사랑은 하늘을 위하여 복귀해야 했습니다.
* 그야말로 사랑의 십자가였고 사랑의 십자가야말로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정에 대해서는 결코 두 사람 사이에서 의논될 수 없었습니다. "자, 당신은 그런 시험을 이해하고 승리하고 불굴의 인내로 승리해야 합니다. 나는 이런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이러이러한 목적에 띠리서 그렇게 했으니까"란 설명은 단 한마디로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어머님께 설명하고 위로했다면 만약에 어머니께서 그 때문에 승리했다고 하면 그건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어머님 스스로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의 이해에 따라서 인내하고 승리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지금 여러분에게 얘기하고 있는 이 정도까지도 어머니에게 설명해 본 일이 없습니다.
155 어머님과 할머니는 가장 영광스럽고 책임 있는 자리에 선택받았는데 그들은 통일교회의 최저 기대에서 입교하고 최저의 기대에서부터 그 노정을 출발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왕좌라는 축복은 결코 가장 높고 영광스럽고 거룩한 곳에서 받을 것이 아니라 인간의 비참한 최저의 자리에서 이겨내야 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축복은 영원한 것이 되어 온 인류를 포용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축복은 절대로 높은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제일 낮은 곳에서 오는 것입니다. 거기엔 고난이 있습니다.
156 그와 똑같이 선생님이 여러분을 어떤 입장에 놓고 무슨 역할을 주었을 때 혹시 그에 대하여 여러분이 불평하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 그 위치와 입장을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이 되어 불평을 말하기 시작할 때 결국 모든 것을 잃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실로 무사야 말로 성공의 열쇠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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