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10.3(수) 파주 원전. 사랑의 왕궁.
- 원전 추석 성묘 때.
206-125 臨終時에는 말이에요, 아내가 죽을 때는 남편이 들어가서 자기의 그것을 만지게 하는 것이 제일가는 慰勞다 이거예요. 이 쌍것, 왜 웃어! 타락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웃어요. 타락성이 있기 때문에 웃는 거야. 내가 본연적인 얘기를 하는데···.
그거 이상 약이 없습니다. 끝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다 이겁니다. 죽으면서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예요. 유언보다도 더 귀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그런 자리에서 시작해 가지고 그런 자리에서 남자의 품에 품겨 가는 여자는 불행한 여자다, 행복한 여자다? 행복한 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것 때문에 태어났고 그것을 중심 삼고 살고 죽어 가면서도 그것을 중심 삼고 행복한 거예요.
* 세상의 요사스런 문제가, 가정이 왱가당 댕가당 깨지고 나라가 깨지고 전부 다 죽고 사는 놀음이 그것 때문에 일어나잖아요? 자살하는 사람의 태반이 무엇 때문에 죽어요? 여자가 무엇 때문에 자살해요? 남자의 그것을 잘못 만나서 죽어요. 남자가 왜 자살해요? 여자의 그것을 잘못 만나서 죽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태반입니다.
사랑 길에 있어서 그릇된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죽음길을 자초하고 가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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