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43)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화로운 가정은 천국의 기초. 가정의 원동력은 사랑. ▣ 참된 사랑은 참된 가정에서 - 자서전 253남녀가 아무리 사랑을 하더라도 행복한 가정이 완성되려면 반드시 집안의 울타리기 되는 부모가 있고 아끼는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튼튼할 때 그 보금자리는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제아무리 대단한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다 하더라도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지면 불행해지기 마련입니다. 사랑의 바탕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희생의 마음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참된 사람인 것은 가진 것을 모두 내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베푼 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254 가정은 부모의 참된 사랑을 받으며 사랑을 배우는 곳입니다. * 참된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각자의 어머니와 아버지 혹은 형제처럼 위하고 ..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고 삶의 고비를 넘긴다. ◑ 참 착하고 귀한 당신 230 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아내였지만 둘째 아들 흥진의 죽음 앞에서는 힘들어했습니다. 1983년 12월의 일이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전남 광주에서 열린 승공 궐기대회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흥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국제전화를 받고 이튿날 바로 뉴욕으로 갔지만 병실에 누워 있는 흥진이는 이미 의식이 없었습니다. * 결국 흥진이는 1월 2일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바로 한 달 전에 열일곱 살 생일을 지낸 후였습니다. 다 키운 자식을 먼저 보내는 아내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소리 내어 울기는커녕 눈물조차 흘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영혼의 세계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목숨을 잃는다고 해서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 하고도 마음 터 놓고 사랑의 마음을 나누니 * 성진님 탄생 1946.4.2(음 3.1.)* "38선을 넘어가라!" 1946.5.* 평양 도착 1946.6.6. * 평양 대동보안서 1946.8.11.~1946.11.21. 석 달 만에 석방.- 1946년 8월 11일 나는 남한에서 올라온 스파이라는 죄명을 쓰고 평양 대동 보안서로 끌려갔습니다. 이승만이 이북 정권에 욕심을 내고 북한에 밀파한 첩자라고 옭아맸습니다. 소련 조사관까지 나서서 나를 심판했지만 죄가 없는 걸 어쩌겠습니까. 결국 석 달만에 무죄로 석방되었습니다만,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고문으로 피를 너무 많이 흘러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지만 교회 식구들이 거둬주었습니다. * 기성교회 목사 80명이 경찰서에 투서.* 북한 내무서 구속 1948.2.22.- 1948년 2월 22일 ..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4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