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2.3(토) 통일교인의 길. 한남동.
- 일본 책임자. 일본어.
198-223 선생님이 일본에 있을 때 학교에 가고 나면 방에 와서 청소를 하고 돈도 넣어 놓고 하던 일본 여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그들을 타이르면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세워 준 일본 여자들이 많이 있어요.
신기한 것은 내가 영화관 같은 데 가면 말이에요, 학생 시절에는 냄새나는 교복을 벗고 깨끗이 갈아입어요. 교복은 냄새가 나지요? 머리카락은 늘어뜨리고 입은 꼭 다물에서 색기도 없는데 20대 30대 여자들이 앉으면 자기들도 모르게 선생님의 손을 쥐어요. "뭐요? 당신 손이 내 손을 쥐지 않았소!" 하면 "그렇습니까? 앗!" 하고는 얼른 손을 뗍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기한 남자지요? 연구를 해도 모르 남자입니다. 이런 남자가 색을 밝혔으면 그 방면에 제일가는 남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일본에 가서 부끄러운 것 없습니다. 당당한 사람이에요. 일본에 있어서 선생님을 유혹하려고 했던 여자들이 많이 있었지만···. 일본을 방문한 손님들 중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가 문 선생일지도 몰라요. 그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아무리 일본 여자가 우아하게 꾸미고 향수를 덮어쓴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홀려서 엎어질 남자가 아닙니다. 거기까지 가야 돼요. 벌거벗은 미녀들 백 명 가운데 들어가서 하룻밤을 자더라도 남자의 봉이 안 일어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복귀의 길을 못 갑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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