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진님이 보낸 영계의 소식 2
- 훈모님을 통하여 지난 2002년 1월 1일 제35회 참하나님의 날을 맞이하여 참부모님께 올린 영계의 보고서로 7000여 명의 식구들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훈독된 말씀이다.
존귀하옵신 참부모님! 전 영계의 상황 변화의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에 지상에서 영계를 가려면 낙원과 중간영계의 사이에 있는 영계의 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영계에 들어가면 마치 지상에서 높은 산을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광경처럼 산 중턱까지 안개가 끼어 있는 듯하고 더 높은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 보면 발아래 안개가 깔려 있는 듯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저급한 영계로 갈수록 짙은 안개가 깔려 있는 듯한 장면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천국으로 가면 밝고 환한 세계가 나타납니다. 천국은 늘 푸른 산하와 넓은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그곳에는 새들이 노래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으며 동물들이 정겹게 노닐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의 공기는 라일락 향기와 같은 냄새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보석보다 더 밝은 광채가 비추어져 있고 수정처럼 투명한 세계가 나타나며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천국은 깊은 사랑의 감동을 느끼게 되며 자유와 행복과 기쁨이 저절로 느껴지는 세계입니다. 지상에서와는 달리 천국은 마음속에 느껴지는 깊은 감동이 지속되는 세계입니다. 천국에는 근심과 걱정과 괴로움이 없이 표정이 아주 밝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서로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스스로 느껴서 위해 주고 사랑해 주는 곳입니다. 싸움도 없고 미움이나 시기 질투 교만과 같은 타락성도 없습니다. 위해서 사는 참사랑만이 가득 찬 세계입니다.
그런데 이런한 천국에는 참부모님을 통해 축복을 받아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무리 지상에서 선한 생활을 했더라도 축복을 받지 않으면 갈 수 없습니다. 천국은 적당히 살다가 죽으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을 가지 위해서는 지상에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야만 합니다. 누가 보아도 백옥처럼 흠이 없고 수정처럼 맑아야 갈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 생활하려면 얼굴이 밝고 항상 웃음이 넘쳐나고 보석처럼 빛나야 합니다. 따라서 축복받은 가정들은 매시간 자신의 생활상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천국인이 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천국인으로서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 되도록 지상 생활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천국에서 바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뚜렷하면서도 다양한 영계의 계층이 펼쳐집니다. 지상 인간들이 생각할 때에 영계는 천국과 지옥의 두 계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은 수많은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한 곳에서부터 보다 악한 곳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영계가 이렇게 다양하게 계층화되어 있어도 천국 이외의 자리에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생활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악을 놓고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며 다투고 있습니다. 영계의 각 개층에서는 똑같은 성품을 가진 영인들끼리 모여 살기 때문에 재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상에서 도둑질을 많이 했던 영인들이 사는 세계는 항상 주변 영인들이 무엇인가를 훔쳐갈 것 같아서 의심하게 되고 서로 불신하는 생활을 하게 되니 항상 불안해합니다. 또한 싸움을 많이 했던 영인들이 사는 곳은 항상 싸움판이 벌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땅에서 살다 온 영인들은 대부분 중간영계와 지옥에 와 있습니다. 영계는 지상에서 어떤 생활을 했느냐에 따라 영계의 생활이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이나 고통받는 자리의 영계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원리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말고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품은 선이요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서 노력해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중간급 영계를 지나 더 아래로 내려오면 사방이 어둡고 침침하고 답답한 지옥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소름이 오싹오싹 들고 지저분한 냄새도 많이 납니다. 흉악한 모습을 한 영인들도 나타납니다. 서로 물어뜯고 혈기를 부리고 미워합니다. 어떤 영인이 한마디하면 옆에 있던 다른 영들이 덤벼들고 소리 지르고 때리고 난리입니다.
시체 썩는 냄새보다 더 지독하고 고약한 냄새도 납니다. 어떤 곳은 불구덩이처럼 되어 있는데 화를 잘 내는 영인들이 이곳에 모여 삽니다.
가장 무서운 지옥 밑창에는 자살한 영인이나 음란한 생활을 했던 영인들이 살고 있는데 뱀들이 우글거리고 있으며 무섭고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차마 눈 뜨고는 볼 수가 없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지옥의 이러한 장면들을 본다면 단 1분 1초도 머물기 힘들어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축복가정들은 축복을 통해서 원죄를 청산받았고 유전죄와 연대적인 죄, 자범죄 타락성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리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영계는 누가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인체의 성장 정도에 따라 스스로 찾아가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으로 지상의 생활을 돌아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영계는 천국에서부터 지옥까지를 색깔로도 각 영계권의 차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천국은 투명하고 흰색이며 밝은 색상입니다. 때가 묻어 얼룩덜룩한 면이 전혀 없고 백옥처럼 흠이 하나도 없이 깨끗합니다.
하지만 낮은 영계로 가면 갈수록 색깔이 점점 탁해지며 우중충한 미색이나 어둡고 탁한 보라색의 중간색 계통이 나타납니다. 거더 낮은 단계로 가면, 엷은 밤색이 나타나고 회색 계통이 나타나고 이어서 재색 계통 검정색 짙은 검정색의 순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지상에서 죄를 많이 짓고 영계에 온 영인들일수록 그 색깔이 어둡고 탁해 보입니다. 지은 죄에 따라 영인체의 각 부위가 색깔로 표시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 지상에서 축복을 받은 후 악영을 분립하고 타락성을 벗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것은 영계에서의 자신이 살 수 있는 환경의 변화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지상생활에서는 돈이 있고 권력을 가지면 좋은 곳에서 살 수 있고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계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지상에서 살았을 때 돈을 잘못 쓰고 권력을 잘못 휘둘러 죄를 지을수록 낮은 단계의 악한 영계에 가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죄라는 것은 원리강론에서는 사탄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죄에는 원죄 자범죄 유전죄 연대죄가 있습니다.
* 타락인간을 한마디로 말하면 6천 년의 인류 역사에 의한 선악의 결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상으로부터 후손들은 선한 성품과 악한 성픔을 물려받는데 선보다는 악이 많은 세계권에서 살다 보니 더 많은 악의 성품과 그 죄가 후손들에게 대물림되어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지상인들의 몸속에 많은 악령이 붙어 있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지은 자범죄와 조상의 죄가 유전되어 나타난 결과를 말합니다. 죄는 사탄의 타락성을 통해 상대성을 띤 결과이기 때문에 죄에는 반드시 사연이 있고 관련된 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조상들이 과거에 지상에 살면서 잘못하여 상대방에게 고통과 아픔을 주어 한이 맺히게 하였다면 그 한 맺힌 영인들은 고통을 주었던 후손들에 달라붙어 복수를 하려고 하고 그의 후손들을 악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죄의 결과가 질병과 이를 통한 고통인 것입니다.
현대 지상인이 갖고 있는 질병의 90% 이상은 조상의 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후손들에게 나타난 질병과 고통의 내용을 보면 과거 그 조상들의 삶이 어떠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조상들이 공금을 유용하거나 남의 재산을 훔친 경우나 피해를 준 경우에는 그 후손에 위장계통의 질병이 나타납니다. 음란죄를 지은 경우에는 그 후손에 탈선하거나 생식기와 관련된 질병이나 불임 증세와 이혼하는 가정이 많이 나타납니다.
자신이 상대방을 잘못 보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상대방에 대해 잘못 들어서 말을 잘못하게 되면 심정을 유린한 죄가 성립되어 그 후손 중에 장님이나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곧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고 아픔을 준 육신의 해당 부위에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죗값이 무거울수록 불치병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조상들이 지은 죄를 현재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이 탕감조건을 쌓아 청산하지 못하게 되면 그 죄는 다시 후손에게 유전됩니다. 차후에 지상인이 영계에 와서 후손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게 되었을 때 자신이 그 죄를 청산해 주었더라면 후손들이 저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조상들로부터 상속된 모든 죄와 스스로 지은 자범죄를 청산하지 않으면 질병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죄가 너무도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마치 개미 알이 온몸에 붙어 있는 것처럼 지은 죄와 관련된 악령들이 붙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인들은 자신의 영인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에 개미알처럼 붙어 있다는 것은 영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아주 작게 축소하여 붙어 있음을 말합니다.
영인들의 나타난 모습을 보면 죽을 당시의 모습이나 현재 처해 있는 상태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성격에 따라 다양한 짐승이나 벌레의 모습을 띠기도 합니다. 화를 잘 내는 경우에는 호랑이의 상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남을 잘 속이면 여우의 모습으로, 음란하면 흉물스런 뱀의 모습 등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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