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서전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자연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자연 속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자서전 202

자연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한순간의 쾌락과 몇 푼의 돈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은 결국 독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 자손을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이 말하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자연 속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미국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마음을 텅 비우고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면 자연 따로 나 따로가 아닙니다.

▶ 자연의 소리와 교감하는 귀중한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 마을 들판에 나가 하룻밤을 지내며 논밭에서 자라는 곡식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알게 됩니다.

 나뭇잎 하나가 흔들리는 것에도 우주의 숨결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자연은 내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절망에 넘어질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봄비는 소곤소곤 내리고 가을비는 후드득후드득 내리는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의 교감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야 올바른 인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핀 민들레 한 포기가 천하의 황금보다 귀합니다. 

 자연을 사랑하지 못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 풀벌레와 나누는 우주 이야기. 자서전 50 

50 숲 속에 있으면 마음이 맑아집니다. 나뭇잎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 바람에 갈대를 흔드는 소리, 웅덩이에서 개구리 우는 소리 같은 소리만 들리고 아무런 잡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마음을 텅 비우고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면 자연 따로 나 따로가 아닙니다. 자연이 내 안에 들어와 나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자연과 나 사이에 경계가 없어지는 순간 오묘한 기쁨이 느껴집니다. 자연이 내가 되고 내가 자연이 되는 겁니다.

 

나는 그런 경험들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상태가 됩니다.  누군가는 무아의 상태라고도 하지만 나를 완전히 비운 곳에 자연이 들어와 앉으니 사실은 무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자연이 건네는 소리를 듣습니다. 소나무가 하는 소리, 풀벌레가 하는 소리···.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됩니다. 나는 그 마을에 어떤 심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지 만나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51 마을 들판에 나가 하룻밤을 지내며 논밭에서 자라는 곡식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알게 됩니다. 곡식들이 탄식하는지 즐거워하는지 보면 그 마을 사람들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심지어 북한에서 여러 차례 감옥에 드나들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외롭거나 힘들지 않았던 이유도 모두 그 안에서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함께 사는 벌레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벌레들과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그만 모래알 한 알에도 세상의 이치가 들어 있고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 하나에도 무궁무진한 우주의 조화가 들어 있습니다.

 

* 대우주의 모든 존재물은 무엇 하나 하나님의 심정 밖에서 잉태된 것이 없습니다. 나뭇잎 하나가 흔들리는 것에도 우주의 숨결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연의 소리와 교감하는 귀중한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자연은 모두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어 위대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누구 하나도 튀지 않고 무시하지도 않으면서 절정의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자연은 내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절망에 넘어질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52 봄비는 소곤소곤 내리고 가을비는 후드득후드득 내리는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의 교감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야 올바른 인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핀 민들레 한 포기가 천하의 황금보다 귀합니다. 자연을 자랑하고 또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지 못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은 그분을 나타내는 상징적 존재이고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실체적 존재입니다. 만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1. 자연은 제1의 성경

 

▣ 1968.7.7(일) 우리의 자랑. 전본부교회. 

020-270 석온 씨 노친 왔어요? 지난번에 선생님에게 와서 "아, 선생님 이상해요. 오늘 내가 산에 가서 기도를 하고 내려오는데 소나무 버드나무 할 것 없이 전부 춤을 둥실둥실 추면서 저에게 "잘 부탁한다"고 하는데 그거 왜 그래요?" 

 

* 그래서 옛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자연은 제1의 성경이라고 했습니다. 제2가 아닙니다. 

 

 1976.2.8(일) 축복. 전본부교회.

083-190 선다 씽 같은 양반은 만물은, 자연은 제2의 성경이다"는 말도 한 거라구요.

 

 

▶ 선다 싱.

* 1889년 인도 푼잡 지방에서 출생.

* 부모는 힌두교의 한 종파인 시크교의 신자.

* 8살 - 영국 선교사가 세운 미션 스쿨에 초등학교에 입학.  성경이 싫어 책을 찢기도 했다.

* 14세- 어머니 타계. 어머니의 쾌유를 기도했지만 신을 들어주지 않았다. 시크교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배운 예수님이 생각이 났다. 선생님이 "예수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말씀에 기도했다. 그런데 다음날 어둠 속에서 빛의 옷을 입은 예수님이 나타났다.

"누구세요?"

"나는 너의 죄를 씻어 주려고 피 흘려 죽었다가 너에게 영생을 주려고 부활한 그리스도 예수란다."

"아, 예수님!"

"앞으로 네 앞길을 내가 인도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할 것이니 늘 나를 찾아 기도하여라" 하고 사라지셨다. 

 

* 선다 싱은 1929년 그의 나이 40이었을 때에 티베트 선교를 떠났다가 실종되었다. 영국 수색대가 동원되어 그의 행방을 샅샅이 찾았으나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의 시신이라도 찾아보았으나 흔적도 없었다

 

▶ 산림욕  Forest Healing (치료의, 치료법)

- 아토피, 비만, 알코올 중독,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인터넷 중독, 우울증 등의 치료에 숲의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암환자 등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 교통사고 재활환자들도 숲 치유로 도움을 받고 있다.

 

- 식물의 잎, 뿌리, 줄기에서는 테르펜으로 구성된 피톤치드(병원균, 곰팡이, 해충이나 벌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식물성 살균물질.  Phyton cide 식물 죽이다)가 생성되고 음이온이 발생한다. 이러한 숲 속에 들어가게 되면 인간은 자연치유 능력인 면역기능이 활발해진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

 

- Forest Therapy Guide 산림 치료(법) 가이드

長野県 信濃 forest medical trainer라는 명칭을 붙여 사용한 것이 시작이다.  

 

▶ 자연은 사람 보호 사람은 자연보호

 

2. 감옥에서도 외롭지 않았다. 

 

▣ 1988.5.20(금) 참된 고향을 찾아가자. 전본부 교회.

177-276 참사랑을 느끼게 되면 모든 것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은 말이에요, 감옥에 들어가서도 남들은 뭐 어떻고 야단하지만 친구가 많아요. 무슨 친구? 이 친구. 이, 이 알아요, 이? 머리에 있는 이, 이 알지요? 그다음엔 벼룩 친구. 그다음엔 빈대 친구, 그다음엔 모기 친구. 그다음엔 파리 친구. 솔기 같은 데에는 이가 줄을 지어 있어요. 잡아 가지고 이건 쓱 갖다···.

 

터는 거예요. 잡긴 뭘 잡아요? 쭉 털면 수루룩 떨어집니다. 이것들을 잡아 놓고는 운동을 시키는 거예요. 나하고 운동해 보자 이거예요. 여기까지 뛰는 거다, 경쟁이다 하면서 말입니다.

 

이는 말이에요, 잡아 놓으면 추운 모양이지요?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부 똘똘 뭉쳐 동그래집니다. 쑤시고 들어가 동그래져요. 나중에 보게 되면 대가리 반대가 뭔가? 늘어진 것, 배, 그걸 뭐라고 그래요? 배꽁지라고 그래요, 배불알이라고 그래요? (배꽁지.) 그거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빈대는 빈대대로 재미있고 말이에요. 그러면서 혼자 쑹얼쑹얼해요.

 

* 그렇기 때문에 자연은 인간의 교재입니다.

 

* 나무들이 말을 한다구요. 그런 말 들어보았어요? 그런 세계가 있습니다. 돌도 말을 합니다. 그런 세계에서는 다른 조작 가지고는 안 됩니다. 참된 사랑이 찾아와서 인연 되게 될 때만이 만국으로 통합니다. 원인과 통하는 거예요.  그래야 될 것이 아니에요?

 

참사랑이라는 것이 원인과 과정과 그 결과를 전부 초월할 수 있는 형태를 그려야 될 게 아녜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했느냐? 완숙한 사랑을 할 수 있게끔 꾸며 나온 그것이 뭐라구요? 박물관이다 이겁니다.

 

* 선생님은 혼자서 잘 삽니다. 벌써 어머니도 없든지 하면 자연을 친구 삼는 거예요, 자연을. 모래사장에서도 잘 살고 바다에 가서 혼자 살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과 다릅니다.

 

3. 자연은 사랑을 교육하기 위한 우주 박물관.

 

 1985.1.1(화) 조국 창건과 하나님의 날. 세계선교본부. 

- 제18회 참하나님의 날 기념예배. 

 

133-315 아이들은 장난감을 좋아하니까, 아담 해와에게도 하나님이 만든 장난감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아이들은 전부 다 장난감 좋아하지요? 인형을 좋아하고 말이에요. 곤충도 전부 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형이라구요, 인형. 요놈들이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고, 둘이 있어요.

 

* 그래서 자연은 사랑을 교육하기 위한 우주 박물관이라고 생각해 보라 이거예요. 얼마나 멋져요.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젠 그거 알았다구요. 그 사랑 가운데 가정이 들어가서 영원히 살고 싶다, 그거 맞았어요, 틀렸어요? 

 

* 하늘땅도 그 사랑 가운데 들어가서 살고 싶다, 예스! 하나님 자신도 그 사랑 가운데 들어가고 싶다, 예스! 

 

4. 풀 한 포기를 보고도 눈물을 지을 수 있어야 됩니다. 

- "주인을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외로왔느냐?" 하면서 말입니다. 

 

▣ 1960.5.9(일) 전본부교회. 하나님의 사랑가 더불어 사는 자가 되자.   

009-178 인간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것은 무엇이든지 좋아하고 귀여워합니다. 그렇잖아요? 그러면서도 제일 사랑해야 할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은 귀여워할 줄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돼요?

 

탄식하는 만물의 한을 해원해 주어야 할 책임을 진 여러분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서도 6천 년 전 그것들을 지으실 때의 하나님의 심정과 창조의 손길을 체휼해야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길을 가다가 풀 한 포기를 보고도 눈물을 지을 수 있어야 됩니다. 나무 한 그루를 붙들고도 울 수 있어야 됩니다. "주인을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외로왔느냐?" 하면서 말입니다. 한번 그래 보세요. 여기서 말하는 이 사람은 많이 울어 보았습니다. 바위를 붙들고도 울어 보고 바람이 부는 것을 보고도 울어 보았습니다. 왜 그래야 되는지 이제 말씀을 들었으니 이해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가치 있는 만물이,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한 인연을 맺은 귀한 만물이 오늘날 어떠한 왕궁에서 뭐 國寶니 寶物이니 하며 귀하게 여기는 물건만큼의 취급도 받지 못하는 서글픔을 나는 알아줘야지. 나만은 알아주어야지" 하면서 나왔습니다. "이 땅에 사는 30억 인류가 전부 몰라 주어도 나는 알아줘야지. 나만은 알아주어야지"하는 마음을 여러분이 가진다면 이 민족은 앞으로 30억 인류를 지배할 수 있는 새로운 민족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관념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어느 누가 萬物을 놓고 대대로 내려오는 자기 家門의 寶物보다, 세상에서 제일 귀한 寶石이라 하는 다이아몬드보다 귀하게 붙들고 놓지 않으려 합니까?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나님은 당신께서 지으신 것을 심정적으로 알아주고 그것을 붙들고 눈물짓는 사람을 보고 '오냐' 하십니다. 그렇게 하시겠는가 안 하시겠는가 생각해 보란 말이에요. 

 

신령한 경지에 들어가면 갈수록 그런 감정이 풍부해지는 것입니다. 도통이란 그런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심정을 통해서 보면 모든 것은 하나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동시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가정에 들어가서는 그 가정을 움직일 수 있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 그 가정은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주인이 되어야 하고, 그 사회는 국가를 움직일 수 있는 주인이 되어야 하고, 그 국가는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 지금은 사람이 만든 물건이 100%의 가치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손길을 거쳐 지어진 순수한 이 풀 한 포기를 무엇보다도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는 세계가 되기를 나는 바라고 있습니다. 

 

어떠한 향기보다도 공기의 맛이 더 좋습니다. 내가 야목에 가서도 얘기했지만 사람이 공기의 맛을 알고 햇빛의 맛을 알고 물의 맛을 알면 병나는 법이 없습니다. 이런 심정으로 살면 누구나 건강체가 될 것입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심정에서 우러나온 것이요, 심정과 더불어 영원한 존재의 가치를 노래할 수 있도록 지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밥 한 술을 먹을 때도 "감사합니다. 황공합니다. 타락의 후손 앞에 이것이 웬일입니까?" 해 보십시오. 그래 보란 말이에요. 뭐 "맛이 있다 없다, 잘 입었다 못 입었다, 뭐 좋다 나쁘다, 지위가 높다 낮다" 해서는 안 됩니다.

 

5. 이  모두가 창조하신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이 반영된 모습들이다. 

 

1)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심정을 느끼면서 자연계를 바라보게 될 때 그 자연계가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있다는 사실, 무수한 천체 세계가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있다는 사실을 실감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  1959.3.8(일) 전본부교회. 발걸음을 멈추고 지키시는 자를 다시 바라보자.  

005-342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우주의 법도에 의해서 변함없이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지구 자체가 그렇거니와 태양 자체도 자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130만 배나 되는 질량을 가진 태양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에는 이런 태양계 질량의 2천억 배나 되는 광대한 은하계가 있습니다. 이런 은하계를 소우주라고 하는데, 우주에는 은하계와 같은 성운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틀어서 대우주라고 합니다.

 

* 반경만 해도 수천억 광년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대우주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대우주를 변함없는 법도에 의해서 수억천만 년을 움직여 나오고 계십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없고 느낄 수도 없을 정도로 위대한 힘을 가지고 이 모든 천체를 움직이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우리는 그 웅장함과 위대함에 자연히 머리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대우주를 창조하신 그분이 우리를 지켜 주시는 아버지요,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실존하시는 위대한 주인공이시라는 사실을 우리는 마음을 넓혀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 이러한 어마어마한 천체, 우리가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놀라운 가치의 천체지만 그 천체 자체가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태양계 안의 하나의 위성인 지구라는 땅덩이 위에 대우주에 비하면 티끌만도 못한 보잘것없는 인간을 지어 놓으시고 인간을 중심한 하나의 이념의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그 고마움과 그 기쁨가 그 영광됨과 장함이 얼마나 커야 할 것인가를 여러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또 우리가 삼라만상, 자연계를 바라볼 때, 사계절을 따라 변하는 자연현상과 때에 따라 모든 만물이 화동하여 미를 나타내는 것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무의미한 심정으로 바라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나는 새를 본다거나 나비나 벌을 볼 때 흐르는 물이나 솟아 있는 산봉우리를 볼 때도 이  모두가 창조하신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이 반영된 모습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느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렇게 지으신 만물을 보고 기뻐해야 할 것이었는데 기뻐해 본 일이 없으니 인간에게 슬픈 일이 있다 할진대 이 이상 슬픈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러한 슬픔을 느낄 줄 모르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슬퍼할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오랜 역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인간이 슬퍼하기 전에 슬퍼하셨고, 인간이 근심하기 전에 근심하시면서 인간을 위하여 지금까지 수고하고 계십니다. 


005-344 이러한 하나님을 여러분은 마음 문을 열고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눈을 들어 다시 바라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한순간이 있어야만 인간의 가치가 회생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005-346 그러나 여러분이 신앙생활 도중이나 기도할  혹은 어두운 밤에 홀로 고요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연계를 바라볼 때나 심각한 마음으로 마음문을 열어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심정을 느끼면서 자연계를 바라보게 될 때 그 자연계가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있다는 사실, 무수한 천체 세계가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있다는 사실을 실감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한 경지에서 머리를 숙이고 '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는 그 순간은 인간과 인간끼리의 감정으로 기도하는 어떠한 시간보다도 더 숭고한 기도의 시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있으나 그 아버지가 우리를 지켜 주는 줄로만 알았지 그 아버지가 이렇게 크고, 이렇게 위대하시고, 이렇게 세밀하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또 그 아버지가 하루도 아니고 창세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인간을 위하여 수고해 나오셨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진정 마음으로 느껴야 되겠습니다.

 

2) 자연은 인간을 위해서 즉 여러분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껴야 됩니다.

 

 1968.7.7(일) 전본부교회. 우리의 자랑. 

020-255 자연은 인간을 위해서 즉 여러분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인간의 완성을 위해 만물을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은 그것을 깨달아 만유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인간으로 출현해야 합니다.

 

6. 사랑하는 아들딸을 기쁘게 하기 위한 교재로 세워 놓은 것이 자연이 아니에요? 

7. 나뭇잎을 보고 자기 아들딸같이 여기고 혼자 중얼거릴 수 있는 사람이 있거든 그는 성인에 가까운 거예요. 

 

▣ 1972.7.9(일) 섭리의 십자로. 전본부교회. 

059-101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교본이요, 교제로 전개시킨 것, 사랑하는 아들딸을 기쁘게 하기 위한 교재로 세워 놓은 것이 자연이 아니에요? 그렇다는 거라구요.

 

나뭇잎을 보고 자기 아들딸같이 여기고 혼자 중얼거릴 수 있는 사람이 있거든 그는 성인에 가까운 거예요. 미친 사람이 아니라구요.

 

8. 자연을 보고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도인이 아니다.

 

▣ 1960.9.11(일) 전본부교회. 찾아오시는 새로운 세계. 

010-118 자연을 보고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도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