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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사랑의 칼로 고통을 끊는다.

▣ 심장이 아플수록 송두리째 사랑하라.  

- "사랑의 칼로 고통을 끊는다."

 

64 분명한 건 내가 하늘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받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고 엄청난 그 책임을 도저히 다 할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혼란스런 마음을 다스리려 이전보다 훨씬 더 기도에 매달렸지만 그마저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예수님을 만나 기억에서 잠시도 헤어날 수 없었습니다. 울음이 솟구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해 그 두려움을 시로 썼습니다.

 

▶영광의 면류관 - 문선명.

 

내가 사람을 의심할 때 나는 고통을 느낍니다.

내가 사람을 심판할 때 나는 견딜 수 없어집니다.

내가 사람을 미워할 때 나는 존재가치를 잃고 맙니다.

그러나 만일 믿으면 나는 속임을 당하고 맙니다.

이 저녁 나는 머리를 손바닥에 묻고 고통과 슬픔에 떨고 있습니다.

내가 틀린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내가 틀린 것입니다.

비록 속임을 당할지라도 믿어야 합니다.

비록 배신을 당할지라도 용서해야 합니다.

미워하는 사람까지 송두리째 사랑하십시오.

눈물을 닦아 내고 미소로 맞이하십시오.

남을 속이는 일밖에 모르는 자들을

배신을 하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자들까지도···.

 

오, 주여! 사랑하는 아픔이여!

저의 이 고통을 보소서!

불타는 이 가슴에 주의 손을 얹어 주소서.

저의 심장은 깊은 고되로 터질 듯만 하옵니다.

그러나 배신한 자들을 사랑했을 때 나는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만일 당신도 나와 같은 사랑을 한다면

나는 그대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드리오리다.

 

65 예수님을 만난 이후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슬픈 얼굴이 내 가슴 안에 火印처럼 찍혀서 다른 생각, 다른 마음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66 그날 이후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매여 버렸습니다.

 

* 하나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언제든지 정성과 마음을 다해 그 목적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 길에는 집념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고집불통인 나는 본래부터 집념 덩어리였습니다. 타고난 성질 그대로 집념을 갖고 고난을 극복해 가며 내게 주어진 길을 갔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단단히 붙잡아 준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다"는 엄중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번뿐인 청춘을 바쳐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때로는 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제아무리 어려운 길이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묵묵히 걸어가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지금 당장의 행복을 위해 미래를 헛되이 내버립니다. 나도 한창 젊은 때는 어리석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만, 결국 지혜로운 이가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67 도망가려 해도 도망갈 길이 없었고, 내가 갈 길은 오직 그 길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나를 불렀을까요? 아흔이 다 된 지금도 날마다 하나님이 왜 나를 부르셨는가를 생각합니다.  

 

* 나는 고집불통에다, 어리석고 보잘것없는 소년일 뿐이었습니다. 내게서 취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애절한 사랑이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살며 고난을 당할 때에도 사랑의 칼로 고통을 끊을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나를 부르신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시골소년이었습니다. 지금도 나는 지독하게 하나님의 사랑에만 목을 매고 사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나는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분명히 계십니까?" 하고 물어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았고 또 "하나님도 소원이 있습니까?" 하고 물어서 그분께도 소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내가 필요합니까?" 하고 여쭈어서 그분께 내가 쓰일 곳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내 기도와 정성이 하늘에 닿는 날이면 예수님은 반드시 나타나셨고 특별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 주체는 책임 보호 육성해야 된다. 

- 중심 존재는 하나님적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 하나님이 누구냐? 참사랑을 중심 삼고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는 분이다.

 

▣ 1991.1.14(월) 중심 존재가 되자. 국제연수원.

- 국제승공연합 창림 23주년.

 

213-067  중심 존재는 모든 환경 여건을 責任질 수 있어야 돼요. 그렇지 않아요?

 

* 그다음에는 뭘 해야 돼요? 保護해야 돼요. 보호해야 됩니다. 이게 깨지면 안 돼요. 모든 어려운 문제를 자기를 통해 보호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育成을 해야 돼요. 크게 키워야 됩니다.

 

213-087 그러므로 중심 존재는 하나님적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 하나님이 누구냐? 참사랑을 중심 삼고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거예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담 해와가 참사랑의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의 상대적 자리에 섰으면 이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 삼은 부모 앞에 횡적인 참사랑을 중심 삼은 부모가 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거예요. 이 종적인 부모와 횡적인 부모의 이상적 결합점은 90각도입니다.

 

213-095 24회 국제승공연합 창건일을 맞이한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중심 존재가 되려면 참사랑의 길을 찾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 앞에서도 말했지만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중심 존재는 보호를 해야 돼요. 중심 존재는 육성해야 됩니다. 자라게 해 줘야 돼요. 여기에 미래가 있는 것이요 행복이 있는 것이요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결혼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거예요. 청춘남녀들이 결혼하는 그 자리는 수평선입니다. 그러나 수평선에는 이상이 없어요. 3점이 있어야 됩니다. 3점을 끌어내려야 돼요. 높고, 귀한 곳, 중심 되는 곳으로 3점을 끌어내려야 돼요. 그것이 수직의 자리입니다.

 

 1994.1.1(월) 신인애 일체 이상.

- 제27회 참하나님의 날 기념예배.

 

253-045 양심은 자기에게 뭐라구요? 제2의 하나님이고 남자 여자를 중심 삼고 볼 때에 남자가 주체라면 여자는 전부 다 그 남편을 대해 가지고 절대적인 제1하나님같이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남편은 하나님 대신입니다.

 

남편에게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그 남편은 하나님 대신 여자의 부족한 것을 재창조해 가지고 보강해 주는 것입니다. 맞아 쓰러질 자리에 있으면 남편이 맞아 주는 것입니다. 분하고 원통한 것을 개신 짐 지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 게 남편이라구요. 그게 주체라구요. 주체는 상대 앞에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주체는 책임을 져야 돼요.

 

통일교회의 주체, 통일교회의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돼요. 통일교회의 책임자는 중심 존재가 되어야 된다구요.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되고 보호해 줘야 돼요. 주체가 그렇습니다. 주체는 상대를 책임져야 되고 보호해 줘야 되고 육성해 줘야 돼요. 발전할 수 있게끔 키워 줘야 되는 것입니다. 이용해 먹고 뜯어먹고 피를 갉아먹고 전부 다 속 태우는 것이 아닙니다.

 

 1998.6.7(일) 나란 어떤 존재냐. 벨베디아.

293-302 중심 존재가 되려면 책임을 져야 됩니다. 첫째 책임을 져야 되고 둘째 보호해야 되고 셋째 욱성 발전시켜야 됩니다. 그래 선생님은 하나님 대신 인류를 책임지고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콘셉트를 다 이루면 온 우주가 찬양하는 중심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그러한 중심 존재로 있어 왔다는 것입니다. 복잡다단한 이 세계를 책임지고 나온 거예요. 중심 존재는 이와 같이 세 가지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정의 왕이 되고 천주의 왕이 되어야 됩니다. 가정을 책임지고 보호하고 육성하면 원하지 않아도 주변이 자동적으로 나를 높여 주는 거예요. 그래서 높은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가야 돼요. 그 자리가 하나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