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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 거문도행 마지막 헬기 HL9483. "항상 깨어 있는 자, 항상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

▣ 2012년 10월 13일 거문도행 마지막 헬기 HL9483 

-  2세 교육을 위해 헬기를 내놓다. 

 

* 2012년 천력 8월 28일 (양 10월 13일 ) 참어머님 마지막 헬기를 타고 거문도 해양 천정궁으로 향하시다. 

 

▶ 참어머님 말씀

 

* 40일 상식드리는 시간에는 여기 오기가 힘들었는데 헬기도 없고 차로 배로 오게 되면 금년에 고문도에 못 오겠구나 하고 고민을 하고 잤다. 그날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상식을 드리는데 "어머니만 괜찮다면 거문도 한 번 다녀오시면 그곳에서 상식을 받겠다"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 말은 뭔가 하면 아버님의 생각이 어머님의 생각이고 어머님의 생각이 아버님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내가 40일 안에 이곳에 와야 되겠는데 피지 못해 못 올 것 같아 걱정을 하니 아버님께서 오게 한 거야. 그래서 내가 오늘 왔어. 

 

* 여기 교인이 몇 명이나 되니? 7명 정도···. 아-.  여기가 참 중요한 곳인데. 면민들을 교육해야 되겠다. 빠른 시일 내에 교육하려면 이 교회의 불이 꺼지면 안 돼. 그러기 위해서 결심을 단단히 해야 될 거야.

 

이 시대에 살았던, 아버님을 모셨던 사람들로서의 명예를 실추하지 말아야 돼. 여러분들이 하기에 달렸다. 아버님이 영계에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돼야 될 거 아니야, 응?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 응? 쉬지 말아야 돼. 쉬지 말아야 돼.

 

살아서 숨쉬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얘기했잖아. 모든 사람이 생명을, 생명이 있다는 자체는 계속 움직이는 거야. 죽은 사람이나 가만히 있는 거지.  그런 교회를 만들겠다고 내가 얘기를 했고 이곳은 아버님이 사랑하시는 곳인데 참 여러분들이 한 달 내로 면민을 복귀시킨다는 각오로 여러분들이 노력을 한다면 아버님께서 협조를 하지 안 하실까, 응? 시공을 초월하시는 아버님이 여러분 정성에 끌려서 정말 큰 역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 못해 보나?

 

지금 세계정세가 예측을 못하잖아, 응? 중국이 생각하는 거를 예측을 할 수 없잖아. 여러분 스스로가 이곳을 지켜야 돼. 그러려면 강한 대한민국 강의도 초청해서 여기서 하고 그러려면 여러분들이 면민을 다 모을 수 있어야 되잖아. 

 

그렇기 때문에 밤잠을 자지 말고 항상 깨어 있는 자, 항상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 그래야지 아버님이 전 세계를 둘러보시다가 그래도 불이 켜져 있고 끌려서라도 오실 거 아냐, 응?  아버님이 스쳐가실 곳이 되지 말라는 얘기야.

 

아버님이 안 계신 이 시점에 나까지 없다고 생각해 봐. 여러분들 어떨 것 같아, 응?  그러니까 이 시대에 부모님과 같이 숨을 쉬고 살았던 여러분들 책임이 막중해.  

 

후대 여러분들 후손들 앞에 충신이냐, 책임 다한 사람이냐, 하늘이 기억한 사람이냐, 흘러간 사람이냐.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와. 이건 누가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는 거야. 여러분 스스로의 문제야. 그러니까 최선을 다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 아버님 상식 

- 식탁의 아버님 자리에 앉으셔서 식사를 먼저 하시고 어머님 자리로 이동하셔서 어머님 스스로의 식사를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