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7.23(토) 참된 자아를 찾자. 이스트가든.
- 미국 방문 운동권 대학생
262-009 앉아요. 멀리 이곳까지 오느라고 수고했어요. 미국이 처음이죠? 얘기부터 할까, 소개 좀 하겠나? 그럼 소개할까요? 몇 사람만 대표를 세워서 하지. 다들 잘 생겼네. 아주 미남자들이구만.
그러면 거기 교구장들, 일어서요. 앞에 나올 수 없으니까 얼굴을 돌려서 뒤로 봐요. 저기 있는 사람들이 미국 50개 주를 한 사람이 5개 주씩 책임진 책임자들이에요. 한국 사람들이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앞으로 여러분이 사상적 방향이 일치만 되면 새계의 갈 길은 하나밖에 없다구요. 그런 시대에 세계의 새로운 2세들을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라구요.
* 어차피 남북은 통일해야 됩니다. 이데올로기의 차이나 모든 것을 넘어 가지고 어차피 싫으나 좋으나 통일해야 된다구요. 그 누군가 해야 됩니다.
* 그동안 원리연구회하고 많이 싸웠지요? 옛날에는 원수였지만 지금은 우군이 되고 친구가 되는 거예요. 세상이 그렇게 변촌해 나가는 거예요. 변천하는 데 있어서 서로 갈라졌던 것이 합함으로 말미암아 더 발전적인 방향을 갖추어 나가는 것은 민족이 바라는 것이요, 모든 인류가 바라는 것이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일사상이나 통일원리를 들으면 알겠지만 이 방대한 내용이 어떠한 한 사람의 구상으로 나올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반적인 역사를 체계화시켜서 하나의 사상 체계를 중심 삼고 현대의 혼란한 세상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거예요.
262-010 한문은 다들 읽을 줄 알지요? 그렇지요? 대학 다 나왔으니까. 제목이 뭐예요? "참된 자아를 찾자", 그게 문제입니다. 수많은 인류가 역사 시대를 거쳐 오면서, 살아가면서 문제시한 것이 자기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는 것입니다. 자기가 뭣이냐? 어떻게 된 것이냐? 어디로부터 와 가지고 어디로 가는 것이냐? 인간은 어떻게 된 것이냐? 이게 제일 궁금한 거라구요.
그건 여러분도 마찬가지고 여기 서 있는 사람도 그런 문제에 대해 고민한 대표적인 한 사람이라구요. "참된 자아를 찾자" 이 말은 참된 자아를 언젠가 잃어버렸다 그런 뜻이 돼요. 언젠가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만일 참된 자아를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 것이냐? 이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안 그래요? 모든 개개인이 바라는 소원이 뭐냐 하면 평화의 세계, 행복의 세계, 이상세계를 추구하는데 그 이상세계와 행복과 자유스런 세계는 이미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어떻다고 생각해요? 선한 세계예요, 악한 세계예요? 선하다고 생각해요, 악하다고 생각해요? (악한 세계입니다.) 음, 전부 그렇게 생각해요? 악한 세계, 나쁜 세계, 좋지 않은 세상이기 때문에 좋은 세상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왜 악하냐? 왜 나쁘냐 이거예요. 어째서 나쁘냐 이겁니다. 이게 문제가 돼요. 무엇을 중심 삼고 나쁘다고 하느냐?
* "참되다" 할 때는 하늘을 대표한 자리에서 말해야 되고 땅을 대표한 자리에서 말해야 되고 인류를 대표한 자리에서 말해야 됩니다. 참이라는 것은 둘이 아닙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참된 나라는 것은 하늘땅을 대표하고 전 인류 역사를 초월해서 미래 세계까지 대표합니다.
262-141 아까 말하기를 싸우는 것은 악하다고 했습니다. 싸우는 데는, 전쟁하는 데는 하나님이 없어요. 여러분 몸 마음 가운데는 하나님이 거주할 수 없어요. 떠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되는 데만 하나님이 있을 수 있다구요. 플러스 마이너스 하나되는 곳에는 반드시 중심이 생깁니다. 주체 대상이 주고받을 때는 반드시 중앙이 생겨요.
262-046 통일 원리를 듣고 나서는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역사적 동시성 시대가 어떻게 그렇게 돌아오느냐 이겁니다. 방대한 역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역사가 아니라 나와 연관성이 있는 관계가 있는 역사를 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역사적 대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역사적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62-168 지금까지 인류 역사는 뭐냐 하면 가인 아벨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을 중심 삼고 우익 좌익이 있었어요. 좌익과 우익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좌익을 왜 좌익이라고 해요? 빨갱이입니다. 빨갱이는 적신호입니다.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흰 것은 안전을 표시하는 거예요.
영계에 가더라도 높은 데는 흰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높은 산에는 눈이 쌓여요. 영계의 빛을 보면 백색이에요. 그리고 사람도 늙으면 희어집니다. 천상에 들어가게 되면 뭐라 할까 용접할 때 나오는 빛과 같은 빛이에요.
262-070 결혼은 왜 하느냐? 참사랑 때문입니다. 참사랑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오목 볼록이 영원히 하나돼서 분립되지 않는 그 자리에서 이루어집니다.
262-073 그렇기 때문에 악은 무엇이냐?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선은 무엇이냐? 피해를 당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간단해요. 내가 악한 세계에서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은 도대체 뭐냐? 빼앗기고 맞고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탈취당하고 다 잃어버리고도 아무 생각 없이 잊어버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전부 다 잃어버리고 잃어버리고 다 빼앗기고도 잊어버리고 나오고 있는 분이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놀라운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 친 녀석은 망하게 마련입니다.
262-078 광물 세계에도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주체와 대상이 운동하게 운동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낮지만 그 나름의 사랑 이상을 중심 삼고 번식을 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서 연결되어서 차원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낮은 계급의 것은 식물 앞에 흡수되길 바랍니다.
찰스 다윈은 약육강식이라는 말을 했지만 천만에! 사랑의 질서로 볼 때 모든 계급에 있어 원소들은 광물질은 식물 세계로 찾아 올라갑니다. 그래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하면 최고의 이상인 하나님의 사랑의 근본 된 그 자리까지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왔기 때문에 돌아가자는 거예요.
돌아가는 데는 그 모든 광물 세계의 원소 107 108개나 되는 그 원소들은 식물 앞에 흡수되는 것이 이상적인 본향 땅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몸뚱이가 되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생식기의 세포가 되는 것이 희망이에요. 그렇게 보는 거예요.
광물은 식물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식물은 동물 때문에 생겨났고 동물은 인간 때문에 생겨났고 인간은 하나님 때문에 생겨났고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가 세워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대상은 자기보다 억천만 배 훌륭하기를 바라니 하나님 자신도 기뻐서 생명을 투입할 수 있는 놀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천지 창조한 주체적 대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원칙에 따라 낮은 것은 높은 사랑의 존재 앞에 흡수되어서 높은 것을 위해서 존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물은 식물 앞에 흡수되는 것이 희망이에요, 희망. 식물 가운데 어떤 식물의 요소가 되기를 바라느냐? 암술 꽃, 생명의 동기를 연결시킬 수 있는 번식의 터전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리고 동물은 식물을 먹습니다. 뿌리든지 줄기든지 식물을 먹는다구요. 그렇게 먹어서 어디로 가고 싶어하느냐는 것입니다. 동물세계의 생식기가 소망이에요. 사랑할 수 있는 그 점을 향해서 운동해 가는 것입니다. 이런 동물의 사랑은 차원 높은 것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거예요.
작은 곤충은 큰 곤충에, 작은 동물은 큰 동물 앞에, 큰 동물은 더 큰 인간 앞에 흡수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 있는 물고기를 보면 큰 놈들은 전부 밑창에 있고 작은놈들은 수면 가까이에 있어요. 전부 계열적으로 돼 있어 가지고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하는 것입니다. 작은놈은 큰 놈에게 흡수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큰 주인, 대표적인 사랑의 그 길에 접선시키고 싶은 것이 우주 존속의 기원이에요. 사랑 때문에 생겨났다 이겁니다.
* 문 총재가 가르쳐 주는 이런 논리는 약육강식이 아닙니다. 흡수 통일해서 점진적인 발전의 차원을 통해서 인간의 사랑의 생식기에 접해서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한 그런 세포로 발전하겠다는 것입니다.
262-092 내게 있어 제일 화가 뭐냐 하면 내 몸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타락 때문에. 남자 여자가 싸우게 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아담 해와가 타락한 후에 하나님이 찾아와서 "아담아, 아담아, 어디 있느냐?" 할 때 아담은 무화과나무 밑에 숨어 있으면서 "당신이 준 해와로 말미암아 이렇게 됐습니다" 하고 변명했어요. 자기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얘기 안 하고 "당신이 지은 해와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고 책임전가를 해 버렸습니다. 이게 타락입니다. 그래서 원수가 돼 버린 거예요.
아담은 말하기를 "이놈의 해와, 네가 타락시켜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 하고 해와는 말하기를 "이놈의 남자, 주체로서 주관성 책임을 못해 가지고 나를 마음대로 내버려 두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하고 서로 핑계를 했다는 거예요.
몸 마음이 싸우고 남자 여자가 싸우고 아들딸이 싸워서 형이 동생을 죽이는 비참한 역사가 인류 시조가 출발한 가정에서 벌어졌다는 이 놀랍고 두렵고 무서운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끗이 알아야 합니다.
역사가 어떻게 되었고 병이 어떻게 났다는 근원을 확실히 알아야만 처방을 해서 고칠 수 있는 길이 있지 근본을 모르고서는 해방할 수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문 총재에게 제일 기쁜 소식이 뭐였느냐? 경전을 보고 타락했다는 내용을 발견했을 때 만세를 불렀다는 거예요.
262-094 인류의 심신의 분쟁과 가정의 파탄이 벌어진 근원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을 놓지 않는 한, 담판을 지어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줄 수 없어요.
아무리 문 총재라 하더라도 타락한 세상의 혈족의 인연을 따라 태어난 거예요. 하나님의 이상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악한 세계와 악한 국가와 악한 씨족과 악한 가정과 악한 부부와 악한 개인을 해방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청산해서 내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전 세계의 악한 세계를 심판해 가지고 선한 세계의 조상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하늘의 혈족으로 설 수 있는 아들딸이라면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 줄 수 있는데 원수 편의 아들딸에게 가르쳐 줄 수 없는 거예요.
왜? 본연의 아들딸도 가르쳐 주지 못한 하나님이 원수의 자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르쳐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원수의 자식을 밟아 치우고 악마를 굴복시켜서 하나님 편에서 지배받을 수 있는 아들의 형태의 자리에 찾아옴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대해 줄 수 있는 천지의 대도의 주체적 콘셉트를 가진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물으면 가르쳐 주게 돼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262-045 싫든 좋든 그 콘셉트적인 원인적 존재가 동기가 되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름이야 몸뚱이라 하든 바위라 하든 나무대기라 하든 뭐라 해도 좋아요. 하나님이든 뭐든 좋아요. 각 나라 말로 God이든 神様든 하나님이든 별의별 이름이 다 있는데 말이에요, 그 자체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구요.
없다고 하면 우리 인간 세계에 희망이니 소망이니 이상이니 평화니 행복이니 하는 것은 없어요. 다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싫더라도 하나님이 있다고 가설적으로라도 내세우지 않고서는 세계를 수습할 도리가 없습니다. 지금 그런 단계에 와 있습니다. 공산주의 갖고는 안 됩니다. 가설적인 신을 설정해서라도 수습하겠다고 하면, 진짜 하나님이 있다면 얼마나 멋져!
통일원리를 듣고 나서는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역사적 동시성 시대가 어떻게 그렇게 돌아오느냐 이겁니다. 방대한 역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역사가 아니라 나와 연관성이 있는, 관계가 있는 역사를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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