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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 천지인 생활

나는 흘러갈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도 흘러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나님도 이 세상에서 흘러갈 버릴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인감힘을 쓰며

▣ 1983.5.1(일) 복귀 섭리의 회고.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협회 창립 60주년. 

 

127-036 한국 정부는 말이에요, 동정을 못 해 주나마 뭐 한다구요? 내가 한국 정부의 대신자도 아니에요. 여기에 정보요원들도 다 왔겠구만.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합니다. 말하라면 통곡할 수 있는 기준을 지닌 사나이입니다. 

 

내가 어찌하여 한국 백성으로 태어나서···. 하나님도 한이 많아요. 섭리의 뜻 가운데서 이 민족과 전 세계를 다 소화하고 넘어갈 수 있는 하늘의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태어났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위해서 태어난 게 아니에요. 어느 한날 이 민족 앞에 나서 가지고 내가 KBS 마이크를 들고 호소하는 날에는 삼천만 민족이 통곡할 것입니다. 통곡할 시간이 올 것입니다. 

 

통일의 무리들은 흘러가는 무리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나는 흘러갈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도 흘러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나님도 이 세상에서 흘러갈 버릴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인간힘을 쓰며, 흘러갈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가겠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 처량한 아들의 신세지만 부끄럽지 않게 처량한 부모의 방패가 되어 가지고 우리 부모는 처량하지만 내가 덜 처량한 자리에서 이것을 방어해 보겠다고 뒤넘이치는 사나이가 있다면 그는 역사상에 레버런 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보다 잘 아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이 찾고 있는 아들"이라고, "주인의 틀림없는 아들"이라고 사인할 때 "당신 아들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아들이 싫다"고 해도 "너 아니면 안 되겠다"고 불러 가지고 칭찬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버지의 아들이 필요한 거예요. 

 

* 민족이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하는 그런 초점에 서더라도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을 위로하겠다고 몸부림칠 수 있는 하나의 사나이가 돼야 되겠다, 세계 만민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반대하는 그 자리에서도 홀로 세계를 대표해서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최후에 남아지는 아들이 되어 보자 하는 마음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청춘 시대여 빨리 가라, 빨리 가라! 40고개를 빨리 넘자, 60고개를 빨리 넘자, 80고개가 찾아오는 날에는 승패의 결정을 세계와 더불어 지어야 할 하나님의 소원의 날이 오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바빠요. 바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