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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강의

생심과 육심과의 관계로 본 인간의 마음

◑ 生心과 肉心과의 관계로 본 인간의 마음.  원리강론 69

 

생심과 육심과의 관계는 성상과 형상과의 관계와 같아서 그것들이 하나님을 중심하고 수수작용을 하여 합성 일체화하면 영인체와 육신을 합성 일체화하게 하여 창조목적을 지향하게 하는 하나의 작용체를 이루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인간은 타락되어 하나님을 모르게 됨에 따라 선의 절대적인 기준도 알지 못하게 되었으나 위와 같이 창조된 본성에 의하여 인간의 마음은 항상 자기가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니 이것을 양심이라고 한다.

 

그런데 타락 인간은 선의 절대적인 기준을 알지 못하여 양심의 절대적인 기준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양심을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흔히 투쟁이 일어나게 된다.

 

선을 지향하는 성상적인 부분을 본심이라 하고 그 형상적인 부분을 양심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 무지에 의하여 창조본연의 것과 그 기준을 달리한 선을 세우게 될 때에도 양심은 그 선을 지향하지만 본심은 이에 반발하여 양심을 그 본심이 지향하는 곳으로 돌이키도록 작용한다.

 

사탄의 拘碍구애를 당하고 있는 생심과 육심이 수수작용을 하여 합성일체화하면 인간으로 하여금 악을 지향하게 하는 또 하나의 작용체를 이루는 것이니 이것을 우리는 邪心사심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심이나 양심은 이 사심에 반발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사탄을 분립하고 하나님을 상대하게 함으로써 악을 물리치고 선을 지향하게 하는 것이다.

 

 

 

1. 생각과 마음.

-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 관리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닙니다.

 

▣ 1971.10.24(일) 진정한 승리. 중앙수련원.

050-018 여러분도 말을 할 때는 생각을 해서 하지요? 말을 하기 위해서 생각을 하는데 생각 가운데 생각이 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생각 가운데 생각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 관리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닙니다. 생각 가운데의 생각인데 그 차원이 높은 생각은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생각으로 임하여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적인 체험을 통해서 신령한 권내에 들어가게 되면 마음을 보고 이야기를 합니다. 뭐 있다구요. 마음을 보고 속에서 이야기를 한다구요. 마음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있고 마음이 몸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영적인 체험을 해 보면 그렇지 않아요?  

 

대개 영적인 역사가 일어나게 되면 자기도 알지 못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조금 더 발전하게 되면 가만히 앉아서 마음속에서 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한번 해 보라구요.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대개 이런 원칙을 모르는 사람은···. 최수운(최제우) 같은 사람은 인내천주의를 중심 삼고 하나님이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곧 하나님이다."고 했습니다. 그거 맞다는 거예요. 단지 그것을 분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종적인 인연을 따라서 핵을 결정지어야 비로소 하나님도 여기에 따라오는데 하나님이 따라오시는 그 거점이 사람의 마음의 중심이니까 결국은 하나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횡적 기준만이 아니라 종적인 인연의 횡적 출발 기점을 우리의 마음 중심에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2. 인간의 마음은 영계가 아니다.

 

▣ 1977.2.6(일) 영계와 육계. 벨베디아.

191-142 마음과 영계는 다르다구요. 영계와 육계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고 말하는 겁니다. 따라서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이 개재해야 합니다.

 

* "내 마음이 영이지 뭐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것을 혼동하고 있다구요. 확실히 알아야 돼요. 마음은 영계가 아니에요. 타락했기 때문에 마음은 영적 世界와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말하자면 뼈 없는 사람과 같은 것이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입니다. 뼈다귀 없는 사람과 같은 것이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실감이 난다구요. 뼈 없는 사람과 같은 형태가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이라는 거예요.

 

영인체를 보게 되면 말이에요, 영인체도 몸뚱이가 있고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영인체도 마음이 있고 몸뚱이가 있는데 영인체의 마음과 같은 것이 영적 세계예요.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고는 영인체의 마음과 같은 것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영과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마음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 자체가 관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변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 그렇지만 영적 세계, 영적 관계, 영적 존재는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건 영원히 하나의 목표를 세워 가지고 꾸준히 간다는 겁니다. 그것이 왜 그러냐? 하나님 편에 서 있기 때문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마음은 인간 내에 속해 있다는 거예요. 왔다 갔다 하는 인간 내에 속해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원리를 배워서 알겠지만 생심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생심이라는 것은 마음하고 영하고 합쳐져서 새로이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움직이는 존재다, 하나님을 중심 삼고 우리의 양심과 하나되어 가지고 나, 영육을 중심 삼은 이상적인 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동기적 마음이다, 이렇게 되면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그 생심이 없어 가지고는 영계와 이상과 참된 사랑과 모든 것을 관계 맺을 수 있는 자체의 근원을 찾을 수 없다, 발견할 수 없다, 세울 수 없다, 이런 결론이 나와요. 

 

생심이 나에게 생겨나면 몸뚱이도 좋아하고 전부 다 그것을 따라간다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이것이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응? 

 

지금까지 인간에게 있어서 제일 문제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몸과 마음이 서로 떨어져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만 영계라는 것, 영적인 힘이 나에게 임하여 생심적 기원만 되게 되면 마음과 몸이 자연히 하나되는 거예요. 

 

그러한 근본에서 시정하는 근원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이상을 찾아갈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동기가 있어야 결과가 나오지요. 그거 그럴 것 같아요? 종교는 뭐냐 하면 Divine Mind 생심을 갖다가 심어 놓자는 거예요.   

 

 3. 하나님을 모시는 마음이 생심이다.

 

▣ 1971.10.24 (일) 진정한 승리. 중앙수련원.

050-018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에게서 태어나게 되는 그 아들딸은 하나님이 볼 때는 손자 손녀도 되지만 아들딸도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하나님을 중심 삼고 보면 하나님, 그다음에 아담이 있습니다. 그 아담의 마음이 하나님을 싸고 있는데 이것을 생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생심이 무엇이냐 하면 종적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은 횡적인 아담의 마음 가운데 임재하시는데 바로 하나님을 모시는 마음입니다. 그것을 생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4. 마음이 무엇이냐? 

 

▣ 1975.2.2(일) 체휼과 실천. 전본부교회.

076-142 마음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영원한 이상적인 선의 주체이시면 그 주체적 존재 앞에 상대적 바탕으로서 언제나 변함없이 상대기준을 이룰 수 있는 것이 마음의 중심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걸 통일교회에서는 생심의 기원이라고 보는 거예요. 이 상대기준만 딱 맞으면 초연한 힘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신비스런 기도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면 ….

 

석가모니 같은 양반도 그런 경지에 들어가서 그런 것을 말한 거예요. 수도하면서 정신을 통일해 가지고 신령한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체험하는 가운데 완전히 하나님 주체 앞에 대상의 자리에 딱 들어가기 때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내가 세상을 한번 꽉 쥐면 세상이 움싹 이 주먹 안에서 녹아나는 그런 마음이 드는 거예요. 이거 들게 되면 들리는 기분이 나고 말이에요. 치게 되면 한꺼번에 녹아는 기분, 이런 경지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이적 기사는 자동적이에요. 병 고치는 그런 일은 자연히 신앙생활의 부속물로 따라다니는 거예요.  

 

5. 생심이 본심.

 

▣ 1986.6.15(일) 참부모와 나. 미국 세계선교본부.

146-164 옳은 걸 모르는 것이 아니고 알면서도 그릇된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마음속 깊이에는 본성의 본질이 남아 있지만 그 속마음 표면에서부터 우리의 몸은 전부 다 악에 포위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 생심과 육심이 있다면 말이에요, 생심이 Original Mind (본심)이고 육심은 몸뚱이라는 겁니다.

 

6. 생심이 생령.

 

▣ 1993.5.9(일)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이스트가든.

- 브리지포트 대학생. 일본어.

 

247-185 하나님이 몸을 만들고 생심을 넣은 것은 뭐냐?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만든 다음에 생령을 불어넣었습니다. 그것은 재창조의 과정에서도 얘기할 수 있어요.

 

7. 속사람은 생심, 마음의 법.

 

▣ 로마서  7장 바울의 개탄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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