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9.5(일) 제물의 완성. 전본부교회.
048-112 우리 통일교회가 가는 복귀 섭리의 길에 있어서 그 골수 사상은 무엇이냐? 제물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이걸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제물은 어떤 것이냐?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라는 것은 무엇이냐? 모가지를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모가지를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내놓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겁니다.
생명을 내놓는 데는 싫어하며 억지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 미칠 듯이 좋아하면서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을 내놓을 바에는 울면서 내놓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겠어요, 아니면 정신없이 좋아서 미칠 것 같고 죽을지 살지 모르고 죽어도 좋다고 그저 춤을 추면서 내놓는 것을 좋아하시겠어요? 어떤 사람이에요?
048-114 나는 이북에 들어갔을 때 공산당 감옥을 찾아 들어간 사람이에요. 이북에 전도하려고 간 것이 아니라 이북의 감옥을 찾아 들어간 것입니다.
왜? 이남 땅에서 왜 거기를 찾아 들어갔느냐? 복귀의 길을 가려면 그 길을 갔다 와야 되기 때문입니다. 옥살이 중에서도 최고의 옥살이를 해야 되겠기 때문에 그래서 공산당한테 갖은 수욕을 다 당하면서도 그런 일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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