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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중요한 것 ▣ 1968.7.14(일) 전본부교회.

▣ 1968.7.14(일) 전본부교회. 보다 중요한 것.

 

▶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과 일체 되는 것이다.

 

020-299 인류 시조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가지고 생명과 더불어 지키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 입장이야말로 다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류 시조가 그 입장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인류 역사가 비참하게 시작되었다는 사실 즉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결과의 세계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020-300 그러면 아담에게 있어서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느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느냐?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과 일체 되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이러한 기준으로써 인류 시조가 출발을 하였다면 우리에게는 그 이상 더 좋은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기준이 결정되었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을 것이요 하나님 자신도 우리 속에 있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 자신이 우리 속에 계심과 동시에 우리들은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오늘날 전 세계의 인류들이 찾아야 할 것은 에덴동산에서 인간 시조가 잃어버렸던 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습니다. 종국적인 세계가 되면 될수록 이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 타락으로 인하여 생겨난 사탄 세계에서 승리하여 하나님 편으로 가야 되겠다는 것이다.

 

020-312 본질적으로 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세상의 높은 권세가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의 영광을 자랑할 수 있는 그것은 필요 없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 서 있느냐는 것입니다. 즉 타락으로 인하여 생겨난 사탄 세계에서 승리하여 하나님 편으로 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020-316 여러분들은 활동하는 것이 힘들고 안타깝겠지만 배후에는 절대적인 섭리의 뜻을 받들고 있는 많은 선한 영인들이 동원되어 협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즉 선생님과 같은 신념을 가지고 나가게 될 때 여러분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라고 하는 사람이 도리어 망하는 것입니다.

 

이북에서 선생님을 반대하던 무리들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요전에 한번 통계를 내어 봤습니다. 전부 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복종 않는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절대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 출발점

 

보다 중요한 것은 출발점이 올바르게 되어야만 결과가 올바르다는 것입니다. 즉 봄절기에 좋은 씨앗을 뿌려 놓아야 가을에 가서 좋은 열매를 맺어서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격변하는 이 세계권 내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춤추다가는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 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놈의 세계, 두고 봐라"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확정지어야겠습니다.

 

외적으로 벌어진 민주와 공산 두 세계의 어떤 요소가 여러분을 잡아끌더라도 끌려가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맞부딪혀서 끌고 올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권세나 그 무엇이 여러분을 誘惑한다 하여도 그것을 탈피한 권내에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의 가치를 중심 삼은 내적인 기준과 일치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이 문제가 아닙니다.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는 사람이 되고 악한 세상의 권세와 영화가 얼마나 虛妄한가를 깨닫는 사람이 되어 올바른 출발의 기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 죽을 끓이려면 콩죽을 쑤든가 팥죽을 쑤든가 둘 중의 하나는 확실히 해야 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 삼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은 하나님의 집 즉 성전이 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 되고 아담은 만물을 주관하는 외적인 하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외적인 하나님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과 갈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으로 태어났으면 모두 다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타락했다는 것은 인간이 사탄과 하나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적으로 사탄이 들어갔고 외적으로 사탄의 몸뚱이가 되어 사탄의 새끼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본성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과 접할 수 있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몸은 비록 타락했지만 마음에는 이 기준이 남아져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이 사탄의 것이라 할지라도 마음은 하나님을 중심 삼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제일선 초소는 인간의 양심이 되는 것이요, 사탄의 제일선은 인간의 몸뚱이가 되는 것입니다.

 

020-318 선생님이 세계 4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내노라 하는 것은 다 구경했으나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영광의 감투를 가지고 좋아하며 자랑하게 되면 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망할 징조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종교, 본래의 권위와 본래의 희망을 자랑하기 위하여 통일사상으로 정신적인 무장을 한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격동하는 오늘날 이 세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습니까? 우리는 주체성을 강조해야 됩니다. 이 땅에 나온 우리의 출처, 우리가 서 있는 현재의 위치가 어떻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가 강조하는 높고 귀한 것이 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내세울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부모 형제를 모두 우리의 이념권에 접붙여야 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각오한 굳은 의지로 이것을 지켜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을 각자가 실천할 때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껄렁껄렁한 잡탕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020-320 아담 해와가 에덴동산에서 타락한 것을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을 중심 삼고 말씀과 일체 되어 하나님을 모셔 드리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아담 해와가 상실한 것을 다시 찾아가야 됩니다. 이것을 회복하려면 죽기를 각오하여야 합니다.

 

원수들의 총칼이 앞에 있을지라도 잃어버린 것을 찾아 세우겠다는 각오를 해야 됩니다. 죽더라도 그 세계를 이루고 죽어야 됩니다. 여러분을 보면 할 말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은 6천 년간 찾아오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보다 귀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출발점입니다. 출발점. 출발점을 잘 잡지 않으면 아무리 잘하더라도 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출발점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아 첫발부터 그 목적지를 향해 가야 합니다.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비운의 환경 속에서도 이기고 나가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신념과 더불어 하나가 될 때 영원한 세계가 이룩되는 것입니다.

 

 ▶ 동기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 보다 귀한 것은 동기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동기가 희미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모든 시련과 고통은 문제가 아닙니다. 나중에 받을 영광에 비교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고생하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은 하지 않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한번 죽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여기에서 충성하던 사람은 역사에 남아질 것입니다. 수천수만 세에 길이길이 靑史(역사, 기록; 옛날 푸른빛과 기름을 뺀 대껍질에 사실을 적은 데서 유래)에 생명의 원천으로 빛날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나는 사나이로서 이 길을 가는 것을 꿈에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020-324 육과 영을 중심 삼고 볼 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육이 아니라 영이라는 것입니다. 욱은 7, 80년의 시간권, 한계권내에서 살다가 사라지고 말지만 영은 시간권을 초월하고 공간권까지 초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책임을 깨닫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인간의 본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육신을 중심 삼고 잘살더라도 결국은 죽게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육신은 죽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기준과 육적인 기준 중에 어느 것이 보다 중요한 것이냐? 육적인 기준을 중심 삼고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육은 영을 위하여, 영은 육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과 같은 입장에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020-328 우리는 보다 중요한 것을 중심 삼고 출발하여 죄악의 환경을 밀고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중심 삼아 가지고 내가 왔다고 할 수 있는, 내가 싸웠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을 맞기 위하여 천년 한을 품고 나왔고 이를 위해 천신만고의 길을 찾아왔다고 하나님 앞에 소리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죽더라도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고 죽겠다고 하는 통일 신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돼먹지 못한 녀석들이 많습니다.

 

* 통일교회에 있어서 귀한 것이 무엇이냐? 잘못 출발한 한을 풀 수 있다는 것이 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