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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전통

한국의 성지 - 파주 원전.

◑ 파주 원전

- 《교통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2번 출구로 나와 신호등을 건넌 뒤 3번 덕계 방향 버스 승차장에서 25번이나 25-1번 버스에 승차하여 감골에서 하차한다. 버스 소요 시간은 50분가량이며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감골에서 내리면 10분 거리에 파주 원전교회가 있다

 

흥진님 성화식 이후 원전으로 명명. 원전은 장로교의 신앙을 갖고 있던 이신실 씨가 입교하여 1960년대에 50여 만 평의 토지를 기증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때까지는 혜진님이 1964년 생후 7일 후 성화하셨어도 매장할 수 있는 교회 소유의 토지가 없었다.

 

1969년 8월에 열차사고로 성화하신 희진님(당시 15세)도 마찬가지였다. 혜진님, 희진님을 비롯한 초창기 중심 식구들의 유골은 1970년대 초가 되어서야 파주 원전으로 옮겨졌다.

 

"원전(元殿)"이라는 명칭은 문흥진님께서 성화하신 후 참아버님께서 명명해 주셨다. 2012년 참아버님께서는 원전의 한자를 ‘원전(原殿)’으로 바꾸셨다.

 

현재 원전에는 참자녀님, 손주님, 공적이 있는 원로 식구, 공직자 등 총 108분(2013년 7월 30일 현재)이 모셔져 있다. 식구들이 가장 먼저 참배하는 곳은 참가정이 모셔져 있는 제1 원전이다. 효진님, 흥진님, 홍순애 대모님 등 10분이 모셔져 있다.

 

제1원전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제2원전, 제3원전, 제4원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유효원 초대 협회장, 최원복 선생, 김원필 선생 등 초창기 원로 식구들이 모셔져 있다.

 

* 참아버님 말씀 (1991년 11월 7일)

여러분은 1년에 몇 번 원전에 가십니까? 1년에 한 번도 원전에 가지 않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이 성공하려면 원전에서 영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춘하추동 계절로 간다면 정성이 담긴 것을 갖고 와서 기도해야 합니다.

 

"당신들의 노고를 기반으로 해 그 위에 우리들이 인연을 맺고 이와 같은 입장에 있게 된 은사에 감사드립니다. 영계에서도 일족을 모두 치유하고 우리들이 가는 길을 후원해 주십시오."라고 하며 정성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부족한 것은 전통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전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선배들이 남긴 공로와 공적인 기반입니다. 선배들이 눈물을 흘렸을 때 선생님도 함께 눈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전통적인 기반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뿌리입니다. 뿌리를 모르는 가지는 쇠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통을 배워야 합니다.”

 

* 원전 효시가 된 문흥진님 (1966년 12월 4일∼1984년 1월 2일)

문흥진님은 참부모님 가정의 차남으로 1966년 12월 4일(음력 10월 23 일) 탄생하셨다. 흥진님은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하셨다. 사고 일시는 1983년 12월 22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12월 23일 오전 11시 10분)으로 참부모님께서 전남 광주에서 승공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계시던 때였다. 1984년 1월 2일 성화하신 흥진님에게 참아버님께서는 "충효지신 천은대 해 천성봉헌 영원안식 (忠孝之身 天恩大海 天城奉獻 永遠安息)"이라고 휘호를 내리셨다.

 

다음날 1월 3일 오전 4시 뉴욕 벨베디아 수련소에서 참아버님은 애승일을 선포하셨다. 이후 1월 8일 한국에서 세계성화식이 거행됐다. 흥진님은 문훈숙님과 1984년 2월 20일 영혼축복을 받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