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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야 할 생애 노정 ▣ 1999.1.17(일) 참사랑 세계화 전진대회

▣ 1999.1.17(일) 인간이 가야 할 생애 노정. 올림픽 공원 역도 경기장.

- 1.17~25. 한국 8대 도시 강연문.

 

298-298 인간은 왜 태어났는가 하는 문제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추구해 온 근본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위해 혹은 자기 부모를 위해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났다고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인 사람만을 위해서라거나 하나님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는 논리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연결된 여러 목적들 즉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나, 천사가 인간 창조에 협조한 목적, 만물이 인간에 투입된 목적 그리고 인간이 생겨난 자체의 목적 등이 서로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체가 다 좋아해야 합니다. 인간 창조에 관련된 하나님도 좋아하고 천사도 좋아하고 만물도 좋아하고 그리고 인간 자체도 좋을 수 있는 그러한 공통적인 내용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기쁘고 좋아서 한번 가지면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그런 무엇입니다. 그것은 외적인 내용이 아니라 지극히 내적인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지식이나 돈이나 권력 같은 것은 인간이 사는데 필요한 부대조건일 뿐입니다.

 

그런 것들은 다 인간 때문에 있는 것이므로 인간은 당연히 그런 것들을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지, 그런 것들은 소유하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런 것은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나와 일시적인 상대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한 상대 관계를 맺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 인간의 노력으로는 생명의 근원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내 생명의 동기나 과정 그리고 그 생명의 종말까지 움직일 수 있는 그 무엇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것은 참사랑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랑에서 태어났고 사랑의 길을 가야 됩니다. 그리고 죽을 때도 사랑을 위해서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볼 때 생명보다 사랑이 더 귀한 것일 뿐 아니라 사랑이 생명보다도 먼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위해서는 생명까지 기꺼이 바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 사랑은 하나님도 꼼짝 못 하게 하는 권위를 가졌습니다. 하나님도 사랑에는 약하시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인간의 사랑 냄새를 맡는다면, 얼굴 가득히 웃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이야기만 해도 좋아하시는데 실제로 사랑을 한다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우리 인체에 있는 여러 기관들도 사랑이란 한 목적을 중심으로 생겨났습니다.

 

298-300 그러므로 모든 존재가 서로 다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주제는 사랑 이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란 대우주가 환영할 수 있는 참사랑입니다. 천사 세계도 만물도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공인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인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보자기를 갖다 씌워 놓으면 다 그 안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우주 창조의 기원이나 생명의 발원지란 바로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우주를 사랑하는 경지에 들어가면 우주의 모든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지금 여기 공간에 그냥 지극히 작은 존재로 있지만 사랑을 중심 삼고는 지극히 큰 것과 공동적인, 공통적인 그리고 동등하고도 대등한 상대적 권한을 갖게 됩니다. 그 지극히 큰 존재가 하나님이라면 나는 사랑의 권위에 의해서 그 절대적인 하나님의 상대적인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의 공약을 세워 놓고 그 공약 가운데 있게 되면 우주 어디에 가든지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취하게 되면 모래알 하나를 놓고 천년을 들여다 보아도 싫증이 안 나는 것입니다. 자기 손을 들여다보면 자기 손에서 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에 혼자 누워 있으면 어두운 밤에도 자기가 황금판을 누워 있고 황금빛을 발하며 자는 자신으로 느끼게 됩니다.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산에 올라가더라도 만물이 함성을 지르며 환영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98-304 나는 3대 부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첫째 부모는 물질세계입니다. 물질의 세계에서 모든 요소를 빼 가지고 물질의 중심으로서, 물질의 복합적인 존재로서 나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그 물질 원소 자체가 나를 낳아 준 조상이기도 하고 또 나의 연장이 물질세계이기도 합니다. 이 물질은 사랑 이상의 자리에서만 안착하게끔 우주가 되어 있습니다. 사랑 이상의 자리에서 모든 세포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성내게 되면 전부 다 뒤틀어져 돌아가 버립니다. 

 

그다음에 내 몸을 낳아 준 부모가 둘째 부모입니다. 나를 낳아 준 부모가 나로 하여금 하나의 형태를 갖추어 태어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모는 아무리 해도 사랑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 생명의 주인은 될 수 있지만 사랑의 주인은 못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사랑을 우주화시키고 사랑을 영원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 삼고 부모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의 셋째 부모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3대 부모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일생은 복중시대 10개월 육신 시대 100년 그리고 영혼시대 천년만년을 영원히 살아갑니다. 우리 얼굴을 보면 입 코 눈, 3단계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3시대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입은 물질 세계인 복중시대를 상징하고 코는 사람 세계인 지상 시대를, 눈은 영계의 천상 시대를 나타냅니다. 

 

아기가 자라는 어머니 복중의 물속은 아기에게는 바로 자유천지입니다. 어머니 복중은 항상 등을 구부리고 있어야 되고 또 마음대로 발길질도 못 하고 코도 입도 다 막혀 있지만 이곳이 아기에게는 자유천지라는 것입니다.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는 파이프가 배꼽에 달려 있어서 배꼽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지만 그런 세계가 아기에게는 자유천지라는 것입니다. 

 

아기가 복중에서 태어날 때 "난 세상에 나가 입으로 꿀도 먹고 떡도 먹고 밥도 먹는다"고 생각해 봤겠습니까? 오히려 그 배 속에서 밖으로 나갈까 봐 "아이구, 안 나가면 좋겠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 낙가겠다고 하지만 때가 되면 다 터져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 양수가 흘러나가면 그것을 따라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태어나는 것을 순산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출생을 하게 되면 태어나자마자 울음과 동시에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 되어 제2세계 즉 공기 세계에 연결됩니다. 복중에서 공기 세계에 연결되어 나올 때는 복중 세계에서 살던 탯줄과 물주머니를 다 파괴시키고 나오야 합니다. 그것들의 죽음, 파괴와 동시에 자구성 어머니한테 태어나는 것입니다. 태어나서는 입으로 먹고 코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상에서 먹는 음식은 육신이 사는데 필요한 영양분이지 본질적 생명요소는 아닙니다. 생명요소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또한 사랑이라는 공기를 들이마셔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사랑의 공기를 들이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어머니의 사랑의 전파를 따라 자동적으로 젖꼭지를 찾아갑니다. 추녀이든 미녀이든 상관없이 어머니이면 그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조화무쌍하고도 거룩한 모습인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을 받으면서 큽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나라는 것은 부모의 사랑의 열매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실제 열매로 보여 준 것이 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이기 때문에 부모는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열매를 통해서 무한한 사랑이 다시 열매 맺는 것입니다. 

 

298-306 출생한 후 육신 시대에는 나를 낳아 준 부모가 맡아서 올바른 사람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세계와 나라와 가정을 대표해서 부모가 모든 것을 가르치고 공급해 줍니다. 우리가 부모로부터 물질을 공급받고 교육받아 개체로서 완성되면 사랑을 중심 삼은 횡적인 기반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결혼할 때까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결혼을 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 사랑하던 것은 인계받는 것입니다. 부모가 나를 낳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길리움으로써 알게 되고 그 사랑을 인계받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나는 사랑을 완전히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한 남성과 여성으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종적인 사랑에서 태어나 성숙하여 횡적 사랑을 함으로써 비로소 그렇게 해야 종합적 사랑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천지는 구형 세계이기 때문에 종횡과 상하 좌우 전후의 사랑이 연결되어야 그것이 주고받아 돌아가고 모든 것이 종합되어 하나의 조화의 센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지의 종적 사랑이 안팎으로 축의 자리를 확고히 잡으면 그다음에 횡적인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춘기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사춘기에는 그저 가을바람에 낙엽이 데굴데굴 구르는 것만 보고도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거지가 찾아와서 장타령(구전 민요의 하나. 동냥하는 사람이 장이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구걸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을 해도 사춘기에는 "야, 또 왔다. 또 하는구나" 하고 반갑습니다. 그렇게 사방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얌전히 있던 여자들도 전부 다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하고 자꾸 몸에다 갖다 붙이게 됩니다. 욕심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게 사랑의 횡적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행로는 나그네 길이지만 여기에서 갖추어야 할 것은 종횡의 사랑을 체휼하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사랑 참부부의 사랑 참형제의 사랑 참아들딸의 사랑을 중심 삼은 가정을 이룬 후 이를 횡적으로 확대하여 동서남북으로 많은 가정들을 벌여 놓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종횡을 연결시킬 수 있는 참가정의 형태를 이루어 종족권 민족권 국가권 세계권으로 하나님과 연결되게 될 때 참사랑으로 연결된 그 세계를 천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심는 일입니다. 본래 부모는 본연의 하나님 자리를 대표하고 여기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한쪽의 하나님이 됩니다. 그리고 아들딸은 또 하나의 작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므로 참사랑과 연결되면 모두가 같은 몸이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한 살아 있는 하나님이요 부부도 하나님을 대신하고 자녀도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3대가 참사랑을 중심 삼고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도 부부도 그리고 자녀도 참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참사랑을 중심하고 이루어진 가정 조직이 천국의 기반입니다. 그런 기반을 이루지 않고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공식입니다.

 

가정이란 모든 우주 현실 세계의 중심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가정이 나라와 세계와 우주를 대표한 가정인 줄 모르고 있습니다. 중심으로서 가정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파탄시키는 것은 나라와 세계와 우주에 대한 반항이 됩니다.

 

가정 완성은 우주 완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주를 사랑하면 어디든지 무사통과입니다. 이 경우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복합적인 중심 자리에 계십니다.

 

298-308 참사랑을 중심 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어 이상적인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면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한 자리에 서게 되어 우주의 모든 것에 연결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행복한 자리이겠습니까?

 

* 참사랑은 인간이나 영계뿐 아니라 전부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가진 사람은 동물이나 식물들도 좋아하여 그들 주인으로 맞으려 하고 어떠한 존재든지 참사랑을 중심 삼은 사람과 하나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피조세계의 모든 존재들은 참사랑을 지니고 사는 남자 여자 앞에 가까이 하려 하고 그와 더불어 살고 그에 의해 주관받는 것을 理想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란 참된 사랑을 가진 남자와 여자 즉 참된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298-311 인간이 육신생활을 마친 다음에는 제2의 출생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죽음입니다. 제2의 출생을 하는 곳, 죽어서 가는 세계가 바로 영계입니다. 그 세계에 들어가서 제3의 부모인 하나님으로부터 우주 전체를 대표한 참사랑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참사랑을 공급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에서는 통일이 안 될 수 없습니다. 

 

죽는 순간부터는 제2공중 세계를 차 버리고 제3 사랑의 호흡기관에 연결돼야 됩니다. 부모의 사랑, 형제의 사랑을 차 버리고 영계로 들어가서 결국은 대우주의 하나님 본체에 화한 참사랑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씨가 본체에서 나왔으니 결과를 맺어 가지고 다시 본체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영계는 사랑의 공기로 되어 있는 세계입니다. 사랑의 공기로 꽉 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지상 세계에서부터 사랑의 숨을 쉴 수 있는 또 다른 파이프 장치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영계를 체험하고 영적 사랑을 느껴 호흡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영계에서 죽지 않는 것입니다. 영계는 사랑을 호흡하고 사랑을 중심 삼고 사는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참사랑의 인격을 이루지 못하면 왔다 갔다 하는 길이 제한받고 사랑을 통하지 못합니다.  

 

* 잠자리도 유충이 물속에서 헤엄치고 다니다가 땅 위에 올라와 한동안 기어 다닙니다. 그다음에는 훌훌 날아다니며 육지에서 먹으리라고 생각지도 못하던 벌레를 잡아먹습니다. 천하를 자기 무대로 삼고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이렇듯 곤충류 가운데는 날개가 있어서 3단계 세계를 거치는 것이 많습니다. 곤충도 이와 같이 물과 육지에서의 삶을 거쳐 공중에서 사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은 더 차원이 높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대신 사랑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살면서 아들딸을 낳아 사랑의 목적지에 도달하여 영원히 하나님과 더불어 살기 위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즉 우리 일생이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무르익어 사랑의 열매로 거두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의 사랑을 받고 부부의 사랑을 나누고 자녀를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내적인 사랑의 세계에 뿌려진 모든 것을 내가 일생을 거쳐 열매 맺어 거두어서 저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완전히 사랑으로 하나되면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부부가 합해서 이런 3단계의 사랑을 완전히 이루고 영계에 가게 되면 영원한 주체인 하나님 앞에 영원히 상대적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 삼고 부부가 죽으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으로 끝을 맺는 것입니다

 

인간이 죽어야 되는 이유는 육신으로는 제한된 사랑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한대의 하나님의 참사랑의 대상적 실권을 가지고 나타나려면 제한된 육신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형의 영으로 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아가 참사랑의 이상을 온 천지와 더불어 같이 동일화하기 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고통길이 아니라 우주적 참사랑을 소유할 수 있는 행복의 문을 개문하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죽는다는 것은 기고 걸어 다니는 육지의 세계로부터 훨훨 날아다니며 살 수 있는 세계로 옮기는 것입니다. 온 우주를 자기의 무대로 해서 참사랑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자격자가 되고 그런 세계로 입문하기 위해서 죽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죽는 게 바로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에 어머니 태 속에 있었습니다. 그 태가 우리를 기르던 보자기입니다. 그 보자기 속에서 나올 때 전부 다 차서 끊어 버리고 태어나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인체의 대해 육신은 보자기와 같기 때문에 이걸 끊어 버리고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결국 물의 세계, 육지의 세계, 공중 빛의 세계를 거쳐 영원한 참사랑의 세계에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생명요소가 사랑이므로 사랑을 통한 명령에는 모든 것이 불가능이 없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거기에서는 억만 인이 한꺼번에 저녁을 먹는다 해도 거기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서 순식간에 잔치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억만인이 한꺼번에 저녁을 먹는다 해도 거기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서 순식간에 잔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참석하는 귀빈들이 모두 왕녀 왕자가 되고 싶다 할 때는 전부 진짜 왕녀 왕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 걸 안다면 이 땅 위에서 살고 싶겠습니까, 저나라에 가고 싶겠습니까? 복중에 있을 때는 복중이 제일 좋다고 하면서 복중에서 그저 발로 차면서 삽니다. 중간에 끌어내면 싫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뱃속에서 밖으로 나올 때는 죽었다 깨어납니다. 지상에서의 죽음이라는 것도 죽었다 깨어나는 것과 같은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란 바로 제2의 해산입니다.  

 

만장하신 시민 여러분, 오늘 한 때를 살아가는 우리 인생길이라는 것은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타락의 인연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 타락으로 인하여 생긴 원한의 과정을 어차피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을 타고났고 수천 수만 년의 역사 과정을 거쳐서라도 그것을 넘지 않으면 그 한의 길은 우리 앞에 영원히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그 순간부터 우리 인간은 불행의 요건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행복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행의 세계를 박차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행복한 세계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인류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간만이 불행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함께 불행해졌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생애를 바쳐 살아가는 하나의 목적은 이상세계의 실현만이 아닙니다. 그보다 먼저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에게 맺혀져 있는 슬픔과 비통함을 어떻게 타개하느냐 하는 것이 우리 생애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인류가 행복한 곳을 찾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도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류는 부자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나 인간이 같은 입장이 되어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여 역사 과정을 거치며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298-315 부모와 내가 한 자리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내 사랑이요, 부모의 생명은 내 생명이요, 부모의 이상은 내 이상으로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를 바라보게 될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내 사랑과 내 생명과 내 이상의 실체라는 것을 부모는 느끼고 깨닫고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딸은 하루만 안 봐도 보고 싶고 금방 봤어도 또 보고 싶고 그런 것입니다. 그건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입니다. 없으면 죽을 것 같도 거기에는 모든 이상이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타락으로 참된 사랑과 참된 생명과 참된 이상을 갖지 못한 인간 세계에 태어난 부모도 그와 같이 자식을 사랑할 줄 아는데 그런 부모의 주체되시는 하나님은  그보다 더하다는 것입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왕손입니다. 아담 해와는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였다는 것입니다. 왕자 왕녀인 동시에 무형의 신이요,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대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실체인 것이요,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로 현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특권이란 그분은 내 것이요, 그분이 갖고 있는 모든 것도 내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생명까지도 이상까지도 내 것입니다. 이런 놀랍고 위대한 본연의 가치를 인간은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체적 참사랑이고 영생한다면 그 참사랑의 상대도 영생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하나되게 되면 하나님이 내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몸은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집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으로 삼고 참사랑으로 영원히 통일된 사랑체 생명체 혈통체가 되었더라면 오늘날 우리의 마음과 몸이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타락이란 악마의 사랑을 중심 삼고 악마의 생명체와 핏줄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거짓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핏줄을 개조해야 됩니다.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로 개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접붙여서 3대 이상 거쳐 가지고 거기서 맺혀지는 열매가 참감람나무가 되어 본연의 기준을 대신하게 될 때 비로소 타락한 인간이 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때 구원섭리의 완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일치된 사랑을 중심 삼고 선한 부모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려니 하나님이 이 땅 위에 구세주로 참부모를 보내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인류의 혈통을 맑혀서 본연의 창조 이상을 이루기 위해 오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든지 최고가 되고 싶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하나님의 왕자 왕녀로서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되고 싶은 본연의 욕망이 있지만 다른 핏줄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나면서도 한탄이요 살면서도 한탄이요 죽으면서도 한탄입니다.

 

"인생은 고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몸과 마음의 싸움을 어떻게 중지시키고 하나로 통일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자기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들지 못하면 남북통일도 세계통일도 그리고 영계 통일도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됩니다.

 

주체와 대상은 대응적인 관계를 맺은 후에는 더 큰 것을 중심 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남자 여자가 대응이 되어 하나된 후 더 큰 플러스나 마이너스가 되어 나라 앞에 충신이 되어야 됩니다.

 

* 그런데 우리는 발전을 바라고 큰 것을 바라고 높은 것을 바라는 이런 원칙에 있어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이 운명적으로 가로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모르고 있습니다.

 

본연적인 천도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적 반사로서 내 마음의 욕망은 작용하고 있는데 그 성사의 길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세상의 끝날이 되면 그 길을 찾아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여도 불가능함으로 자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어떻게든지 이것을 克服해야 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인류는 세계의 무대에서 제일이 되는 것을 바라기 이전에 우선 본연적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 제일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직계 왕자와 왕녀의 자리를 갖추게 되면 그들은 남자로서 최고요 여자로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차지해야 할 장자권 왕자 장자권 왕녀의 자리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 역사에 한으로 남아졌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다시 찾고자 첫째 아들과 첫째 딸의 자리를 찾아 나오는 인생길을 걸어온 것입니다.

 

그런 참사랑을 받으려면 자기 자신을 위주로 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주로 해서, 형제인 인류를 위주로 해서 살아야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하여 형제를 위해 제일 많이 피와 땀을 흘리고 오래 참고 극복한 참사람일수록 깊고 넓고 높은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야 아버지 어머니의 전체를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은 남자도 여자도 가야 됩니다. 그러므로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죽을 고비를 거치고 또 죽어서라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최고 갈 길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는 인간이 하나님의 참사랑권내에서 벗어난 것이 타락이요 하나님의 사랑권내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 복귀라고 가르칩니다.

 

그러한 참사랑권내로 들어가게 되면 자기 몸 하나 보고도 천 번 만 번 극찬하게 됩니다. 그 세계에서는 자기 몸도 하나님의 참사랑을 받는 몸이 되니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멋진 세계가 천국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점령하고 나오는 날에는 천년만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에 취하게 되면 술이나 아편 같은 것은 비교도 안 됩니다.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부르면 거기에 화답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흘러가는 물만 보고도 천년 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있어서 속삭임의 감미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었기 때문에 금은보화도 다른 무엇도 다 필요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그보다 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인간의 가치는 사랑을 통해서 참사랑의 감각을 통해서 우주와 화친할 수 있는 주인 격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는 것이 인생의 갈 길입니다.

 

영계는 지금까지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그 세계는 하나님의 존재원칙인 위하여 산 사람만이 가는 곳입니다. 그러한 내용으로 형성된 세계가 이상 천국입니다.

 

298- 318 그것이 우리 인간이 찾아가야 할 本鄕입니다. 오늘 우리는 타락한 인생으로서 본향에서 追放당한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본향 땅을 향하여 돌아가야 할 運命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인간 자체만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이 돌아갈 수 있는 길로서 그 민족의 文化背景, 風習 혹은 傳統에 따라서 수많은 宗敎를 세워 역사적으로 收拾해 나오신 것입니다. 종교는 본향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 資格者를 硏磨시키는 訓練 場所입니다. 

 

* 그런 본향의 곳으로 인도하여야 할 종교이기 때문에 종교는 "위하여 살라"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高次的인 宗敎일수록 "위하여 살아야 된다."는 原則을 강조하고 "溫柔 謙遜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뭇사람을 높이고 그들을 위하는 자리에 서서 "犧牲 奉仕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