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2.2(일) 나의 뜻과 신념. 전본부교회.
- 제2차 세계 순회 떠나시기 전 모임.
022-175 다음에는 자기에 대한 사랑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웃을 사랑하기를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지만 그 사랑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030-076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나쁜 것이냐? 아닙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다만 어떻게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상대적 관계를 전부 다 부정해 버리고 독자적인 입장에서 자기를 세워 놓고 자기를 사랑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랑은 하면 할수록 실패의 동기가 됩니다. 횡적으로 가정의 파탄을 가져오고 종족으로는 모든 역사를 파탄시키는 동기가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느냐? 원칙에 따라서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자기는 절대적인 주체가 되려야 될 수 없습니다. 자기는 결과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는 주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주체 앞에 절대적인 상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상대적 존재가 가야 할 한계선에 도달할 때까지는 자기를 사랑하더라도 자기를 표준할 것이 아니라 주체를 표준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주체 앞에 상대가 되어 자기를 사랑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 지금의 입장에서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영원불변한 주체 앞에 완전무결한 상대적인 나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 그다음에 무엇을 원하느냐? 사랑은 자기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받기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오늘날 우리 개체들의 입장입니다.
▣ 1981.3.29(일) 기도. 미국.
112-044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사랑해요. 누가 사랑하느냐 말이에요.
* 이런 입장에서 볼 때에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직접적인 사랑보다도 상대적 요건을 걸고 사랑한다는 말이 더 실감이 난다 이거예요. 그런 면에서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아들딸이 사랑하는 나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한다, 그거 실감이 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아, 사랑하는 남편이 사랑하는 나이므로 내가 나를 사랑한다" 하면 실감이 난다구요. 그다음에는 뭐냐? "아, 사랑하는 부모가 사랑하는 나이니 내가 나를 사랑한다" 하면 더 실감이 난다구요. 그다음에는 "세계가 나를 사랑하니, 세계가 나를 사랑하는 나이니,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나이니 내가 나를 사랑한다" 하면 실감이 난다구요.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이니 내가 나를 사랑한다 하면 이게 더 실감이 난다는 겁니다.
'신앙강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성완성이란 무엇인가? (0) | 2025.01.09 |
---|---|
하늘을 배신하지 말라 - 15가지. (1) | 2024.12.19 |
하늘의 은사를 받으려면 그리고 주의점 (0) | 2024.12.17 |
2세 - 건국정신에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된다! (0) | 2024.12.17 |
사춘기 思春期 (2) | 202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