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10.25(토) 꽃다운 청춘. 전본부교회.
- 제5회 전국 성화학생 총회.
026-183 사람은 남자 아니면 여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 해와의 연장이 바로 나입니다. 알겠어요? "사람" 하면 거기에는 벌써 실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속에 몇 가지가 들어와 있습니까? 땅이 들어와 있고 사람이 들어와 있고 하나님이 들어와 있습니다.
옛날부터 천지인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은 천이고 몸은 지이고 사람은 인이지요? 결국 나 하나에는 하나님이 들어와 있고 땅이 들어와 있고 사람이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중심 삼고 살아갑니까? 몸을 중심 삼아요, 마음을 중심 삼아요? 마음이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몸은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의 중심이 되니까 의지가 있어야 되고 관이 있어야 되고 주장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로 일치 된 사람을 인격자라고 합니다. 마음의 명령대로 몸이 움직이는 양심적인 사람을 인격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일신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인격자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중심입니다.
마음은 하나님 대신이고 몸은 사람 대신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고 사람의 마음은 사람의 몸을 지배하고 사람의 몸은 만물을 지배합니다. 알겠어요?
* 사람을 두고 볼 때 마음은 몸을 지배하고 몸은 만물을 지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원칙이 있기 때문에 온 세계를 보면 천지인이라는 결정적인 결론이 나옵니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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