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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제일 훌륭한 방법은?

◑ 하나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제일 훌륭한 방법은?

1, 하나님이 수욕(남에게 모욕을 당함.)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受辱을 당하는 길이다.

2. "너는 죽더라도 이 일을 행하고 죽어야 된다"고 하는 부모의 訓示를 받았다면 "나는 이렇게 살겠다." 하며 그렇게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3. "나는 그 환경에 영향받고 살 수 없다."

4. "나는 부모의 명령을 지키겠다."

- "죽더라도 그 명령을 지키다 죽겠다."

5. 사탄과 대결하고 사탄 앞에서 "네 마음대로 해 봐라. 네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그럴 수 없다."

 

▣ 1969.12.7(일) 전본부교회. 수욕의 상처.

027-154 여러분, 이런 자리를 넘어섭시다. 어떠한 담도 헤치고 갑시다. 그 무엇에 부딪쳐도 깨질 수 없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내 몸은 깨어질망정 내 마음은 깨어질 수 없다고, 내 몸은 상처를 입더라도 내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예법을 갖추어야 되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입장에서 참고 나오신 하나님이 동정하실 수 있는 길을 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제일 동정받을 수 있는 길이 어떤 길이냐 ? 하나님이 수욕 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수욕을 당하는 길입니다. 타락한 자식, 불효의 자식이라 하더라도 아버지의 교훈 어머니의 교훈을 따르면 아버지 어머니와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너는 죽더라도 이 일을 행하고 죽어야 된다"고 하는 부모의 訓示를 받았다면 타락은 했지만 타락한 환경을 박차고 나가서 "나는 이렇게 살겠다"고 하며 그렇게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환경이 자신과 배치될 때는 "나는 그 환경에 영향 받고 살 수 없다"고 하며 그 환경을 과감히 반대하고 나설 수도 있어야 합니다. 주위에서 "너는 그렇게 살 놈이 아니라"고 하며 몰아치면 몰아칠수록, 그러한 환경에 몰리면 몰릴수록 부모와는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심정을 유발시키는 작전입니다. 이 작전이 하나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제일 훌륭한 방법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 자식이 어떤 잘못을 했을 때 동네방네 할아버지라든가 어른들이 와서 나도 어릴 적엔 그랬다고 하며 용서할 수 있는 증거를 들고 나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는 용서해 줄 수밖에 없지요.

 

자식이 타락은 했을망정 그것을 마음으로 뉘우치고 그 타락할 때의 환경보다도 더 억센 환경에서, 몇 번이나 다시 타락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수천 명의 타락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입장으로 자신을 끌어내리려 해도 "나는 부모의 명령을 지키겠다"고 몸부림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죽더라도 그 명령을 지키다 죽겠다"고 하면서 상처 투성이가 되어 가지고도 맞는 그 자리를 찾아가면 거기에서 비로소 하나님은 부모로서 다시 동정을 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에 가야 하나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빠른 길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늘을 위해 맞고 하늘을 대변해 선을 주장하고 하늘을 대신해서 사탄과 대결하고 사탄 앞에서 "네 마음대로 해 봐라. 네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그럴 수 없다."고 하며 나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는 이러이러한 당신의 아들입니다." 하고 자랑하는 것보다도 "사탄아, 네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해서 수없이 하나님께 억울한 수욕의 상처를 입혀 드리게 했던 행동을 나에게 다시 한번 해 봐라." 하면서 사탄의 소굴에 들어가 사탄이 마음대로 관장하는 그 과정을 밟고 올라서서 당당히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이외의 길에서는 하늘 편에 서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하늘을 중심 삼고 노력해도 혼자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