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2.7(일) 하늘의 축복받은 부부에 대한 투자. 벨베디아.
244-195 선생님이 어머니하고 가게 되면 길을 막고 어머니를 밀쳐 버리고는 자기하고 가자고 하는 일도 있었어요. 가면서 권고하고 "이럴 수 있느냐"고 해 가지고 자연히 물러가게 해야 됩니다. 자연굴복하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와 선생님이 같이 있는 방에 들아와 가지고 어머니를 저쪽으로 밀쳐 내고는 "이게 내 자리야! 내 자리를 빼앗아 간 이 간나!" 하며 별의별 야단법석을 다 치른 것입니다. 물건을 다 뒤집어엎어 버리는 이런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 세상에 있던 모든 상황이 다 벌어지는 거예요. 사랑하는 애인을 빼앗아 살았던 사람에 대한 그 모든 증오심을 어머니에게 퍼붓는 것입니다. 그때는 말을 안 하는 거예요. 침묵입니다. 침묵!
그 대신 선생님이 어머니와 약속했어요. 결혼 당시에 약속한 것을 틀림없이 내가 지킬 테니까 그럴 때는 내 뒤에 꽉 붙으라고, 내 뒤에 꼭 붙들고 따라오라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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